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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킨라빈스 나눠먹는 와츄원 알록달록 이쁘지만 가격은 사악함.
스타벅스 미드나이트 모카 프라푸치노 신메뉴인 미드나이트 모카 프라푸치노 먹어봤다.중간과 위에 휘핑크림 들어가는데 위에는 뺐더니 정말 이름처럼 미드나잇이다. 얼핏보면 흙 담아 놓은 것 같음.맛은 보이는그대로 초코맛이 아주 진하고 단맛은 생각보다 강하지 않다.샷이 들어간다고는 하는데 초코맛에 묻혀서그런지 커피맛은 전혀 안남..커피 프라푸치노 -> 자바칩 프라푸치노 -> 모카 프라푸치노의 느낌인데 난 자바칩 프라푸치노가 나은 듯.
빕스 왕십리역점 또 갔다.뭐 원래 자주 가긴하지만 이번 씨푸드 시즌엔 유난히 많이 가고있다.. 이날은 오랜만에 스테이크도 한덩이 먹었더니 배불러서 다른거 별로 못먹었다.아마 어버이날에 또 갈 듯..
성수동 프랑스포차 원래 연남동에 있던 곳이라는데 얼마전 성수동으로 이사왔단다.프랑스식 수육이라는 슈크르트와 역시 프랑스식 닭볶음탕이라는 꼬꼬뱅을 먹어봤는데 정말 딱 설명 그대로의 맛이다.문제는 한국식 수육이랑 닭볶음탕이 더 맛있다는거..슈크르트는 곁들여 먹는 절인 양배추가 엄청 시큼한데 소스를 홀그레인 머스타드, 엔초비를 줘서 찍어먹으면 더 시큼해진다..신맛을 싫어하는 내 입맛엔 시큼한맛만 강하고 간은 싱거워서 먹어도 먹은거같지가 않고 허전했다.꼬꼬뱅은 토마토 소스에 와인 넣고 닭고기 완자를 넣은듯한 요리로 스튜에 가까운 형태다.이거 역시 내 입맛엔 맛이 참 심심했음..전체적으로 분위기도 괜찮고 나름대로 이색적인 요리라는 매력은 있으나 맛이 영 밋밋해서 나처럼 자극적인 맛 좋아하는 사람이면 실망할 확률이 높다.
단오방 뚝배기떡볶이 왕십리점 죠스 질려서 몇번 가봤는데 여긴 떡볶이가 제일 맛있고 순대와 김밥은 보통, 튀김이랑 라면은 별로다.
하남돼지집 왕십리점 하남돼지집 왕십리점에 처음 가봤다.전체적으로 별로였는데 우선 고기에 불향이 전혀 안난다.지난번 학동역점에서 먹었을땐 초벌구이된 고기에 불향이 깊게 배어있었는데 여긴 그런게 전혀 없었다.그래서 풍미가 떨어짐.그리고 부추무침도 부추 상태가 안좋고 양념도 거의 없어서 이게 뭔가 싶음.하남돼지집도 매장마다 편차가 큰 듯 하다.
성수동 용짜장 회사 사람들이 하도 맛있다 그래서 처음 가봤는데 그냥 일반적인 해물 베이스 스타일의 짬뽕이다.맛도 평범한데 진한 고기 육수 스타일의 짬뽕을 선호하는 내 입맛엔 좀 밋밋했다.굳이 또 찾아갈만한 곳은 아님.
스나이더스 이마트에서 골고루 사온 스나이더스.작은 봉다리 프레즐 할라피뇨맛은 처음 먹어봤는데 엄청 짜고 자극적이다.체다치즈 샌드도 처음보는거라 사봤는데 이게 가장 맛있음.
[레고] 71021 - 미니피규어18 이마트 왕십리점에서 구입했는데 쪼물닥 못하게 전부 케이스에 넣어놔서 점자로 선인장이랑 코끼리만 골라왔다.이번 시리즈는 코스츔 컨셉으로 우리나라에서 일명 '알바'라고 불리는 미피들로만 구성돼서 비교적 골고루 인기를 얻고 있는데 나는 위에 두개말고는 드래곤 가이 정도만 마음에 든다.마트 갈때 가끔씩 들려서 뽑아올 생각.
빕스 왕십리역점 이날은 평일 런치로 갔는데 메인급 메뉴는 블랙페퍼크랩 하나만 안나오고 훈제연어, 새우등은 그대로 다 나와서 디너보다 훨씬 가성비가 좋았다.그리고 그렇게 자주가진 않았지만 우리 동네에 있던 빕스 강동점이 문 닫았다.확실히 패밀리 레스토랑들이 예전 같지는 않은가보다.
건담 컨버지 EX20 - 퀸 만사 대형 기체 라인업인 EX 시리즈로 나오긴 했지만 그 중에서도 상당한 크기와 높은 가격을 자랑한다.하지만 실물을 보고나면 돈값하는 퀄리티에 만족하게되는데 조형부터 프로포션, 디테일, 도색등 전체적으로 훌륭하다.개인적으로 건담 컨버지 전체를 놓고봐도 역대급으로 잘 나온 제품이라고 생각.원래는 같이 출시된 EX21 풀아머 ZZ건담도 살 계획이었으나 퀸 만사와는 정반대로 너무 후지게 나와서 구입하지 않았다.
왕십리 바르미 샤브샤브 작년까지 자주 가다가 거의 반년만에 간것같은데 가격이 또 천원 올랐더라.대신 고기가 우루과이산에서 처음과 같은 호주산으로 다시 바뀜. 하지만 어차피 여긴 샐러드바 때문에 가는거지 고기는 별로 중요하지않다. 뭐 고기양도 코딱지만큼 밖에 안되고.주말이었지만 식사시간을 피해갔더니 한적했는데 여기 좋은점이 사람 별로 없어도 음식 비면 바로바로 채워놓는다.애슐리같은데 보면 사람 없으면 음식 떨어져도 안채우고 개기고 그러는데 여기 본받아야한다.분위기도 그렇고 음식들이 좀 결혼식 뷔페같은 느낌이긴하지만 비빔면, 연어샐러드, 고로케, 크래미 샐러드, 치킨, 맛탕까지 음식맛은 대부분 좋은편이다.하지만 벌써 몇년째 똑같은 메뉴구성이라 이젠 좀 변화를 줄때가 되지않았나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