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라온석갈비 처음 갔으니 이집 대표 메뉴인 소석갈비로 선택. 여기 특징은 고깃집이지만 테이블에 불판이 없고 전부 주방에서 완전히 구워나온다.그래서 연기나 고기냄새가 나지 않는건 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 문제는 고기 나오는데 엄청 오래 걸림..고기 나오기도 전에 밑반찬이랑 밥 다먹게 생겼다.달궈진 판에 양파, 버섯을 깔고 그 위에 갈비를 올려서 나오는데 지글지글 거리는 비주얼이 오랜 기다림에 더해 꽤 그럴 듯하다.하지만 안타깝게도 고기맛은 비주얼에 못미치는데.. 양념맛은 그냥 평범한 불고기 양념이고 고기는 좀 질기다. 그리고 기대했던것만큼 숯향이 진하게 나지도 않음.참고로 고기는 미국산 초이스급이라고 한다.사진에 나온 양이 4인분으로 10만원 어치인데 10만원 주고 먹기엔 맛이나 양 모두 부족함. 저녁식사 평범한 저녁 가정식. 엽기떡볶이 성수점에서 배달.여긴 왜 같은맛으로 주문해도 매번 매운맛이 오락가락할까.. 오징어볶음 엄마표 오징어볶음.역시 사먹는것보다 엄마표가 맛있네. 짜장 불닭볶음면 아주 물들어올때 노젓는다고 불닭볶음면 가지고 이것저것 많이도 나온다.짜장 불닭볶음면을 하나 사다 먹어봤는데 별로 기대도 안했지만 역시나 별로.그냥 짜장 컵라면에 매운맛 가미된 상상그대로의 맛인데 불닭볶음면의 DNA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면발도 영 맛없고. 왕십리 엘루이 피자 몇달전 새로 오픈한 곳으로 한양대 먹자골목 한복판에 2층으로 크게 들어왔다. 피자 사이즈는 11인치와 18인치가 있는데 원래 계획은 18인치짜리 반반으로 두가지 맛을 보려고 했다.(11인치는 반반 불가)그런데 메뉴판을 아무리봐도 피자가 11인치짜리밖에 없어서 물어보니 18인치 피자는 저녁 이후에만 판단다.피맥이 아닌 피자로 배를 채울 목적으로 오후에 갔던것이 패인..할 수 없이 11인치 피자로 먹어야했는데 반반이 안돼서 하나를 골라야했고 불고기랑 버섯 중 고민하다 불고기로 주문했다.일단 비주얼부터가 맛이 없을 수가 없게 생겼는데 불고기 토핑도 넉넉하게 올라갔고 치즈도 생각보다 많아서 마음에 들었다.그리고 할라피뇨가 들어가 살짝 느끼할 수 있는 불고기 맛을 잡아준다.근데 간이 상당히 센편이라 맨입에 피자만.. 유니버셜 유닛 - 즈고크E 애초에 단독으로 나올만한 볼륨이 못되는 녀석인데 하이고그 파츠까지 인질로 끼워서 무리하게 낸 느낌이다.그래도 곳곳에 부분 도색도 제법 되어있고 만들어 놓고보니 꽤 귀엽다. 홍콩반점 한양대점 새로나온 고추짬뽕때문에 요새 종종 가는 홍콩반점. 이번엔 그동안 안먹어봤던 깐풍기를 한번 시켜봤다.탕수육도 그랬지만 1.2만이란 가격에 비해 양은 넉넉하게 나오는 편.맛은 기본적으로 나쁘지는 않은데 소스에 버무린 스타일이 아닌데다 양념도 진하게 배지않아서 내 입맛엔 좀 심심했다. 불닭오징어 CU에서 궁금해서 사본 불닭오징어.불닭이 인기다보니 참 별의별 것이 다 나온다.가격표가 안붙어있는거 보고 영 꺼림칙했는데 아니나다를까 계산하고보니 무려 4,500원.. 내용물은 고작 40g.누가봐도 정신나간 가격이지만 그래도 맛만있으면 그만이지..라고 생각하며 먹어봤으나 맛도 별로.도대체 여기다 왜 불닭을 갖다 붙인건지 이해가 안될정도로 불닭볶음면이랑 비슷한맛도 안난다.별로 맵지도 않고.. 돈 아깝다. 내돈... 미역국수 미역 99%라고해서 이상할줄 알았는데 딱히 미역맛이 강하게 나거나 비리지도 않고 생각보다 괜찮았다.식감도 곤약보다 훨씬 나음. 하로프라 베이직 그린 건담베이스 노원 팝업스토어 갔을때 충동구매 해온 하로프라.시작부터 3가지 컬러로 내놓고 연결 가능한 스탠드도 그렇고 제 2의 쁘띠가이가 될 가능성이 다분해서 아예 손을 안대려고 했지만 가장 기본인 녹색 하로 하나쯤은 괜찮다 싶었다.사실 하로는 건담의 마스코트와도 같은 존재인데 이상하게도 그동안 반다이에서 프라모델로는 낸적이 없었다.만들어놓고보니 귀엽긴한데 좀 더 큰 사이즈로 나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버닝 버닝은 개봉전 알려졌던대로 요즘 젊은이들의 무력감과 분노를 주제로한 영화도 아니고,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미스테리, 스릴러 영화는 더더욱 아니다.이런 측면으로 본다면 등장 인물들은 비현실적이고 개연성도 떨어지며 스토리는 밋밋하고 단순하게 느껴질뿐이다.이 영화는 어떤 특별한 메시지보다는 수많은 메타포들의 유희와 그를통해 보는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해석의 여지를 심어둔 판타지물로 보는게 더 어울린다.영화의 호흡이 굉장히 느리고 실제로 길기도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과격하진 않지만 잔잔한 긴장감을 유지한채로 끌고가는 배우들의 연기, 감독의 연출, 그리고 촬영이 모두 훌륭하다. 7.5 / 10 이전 1 ··· 175 176 177 178 179 180 181 ··· 3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