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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왜색이 짙다, 시월애를 그대로 베꼈다부터 혼모노 현상과 심지어 여혐 논란까지 나오는등 요새 시끄러운 '너의 이름은' 감상.일단 많은 사람들의 평처럼 '가장 대중적인 신카이 마코토 작품'이라는데는 동의하지만 우리나라에서 200만이 넘게 볼정도의 작품인가.. 라는점엔 다소 의문이 남는다.(작품성과 대중성 모든 측면에서)신카이 마코토 작품답게 빛과 그림자 활용을 비롯한 배경은 정교하면서도 아름답고 특히 시골과 도시를 모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좋았다.연출도 점점 좋아져서 흠잡을곳이 없어 보인다.하지만 소재나 스토리는 진부하다.해피엔딩으로 끝마쳐서 좀 더 대중친화적인 작품이 된 반면 그만큼 너무 뻔한 결론이 되어버렸다.훌쩍거리면서 봤다거나 심지어 질질 짰다는 사람도 있고 진한 여운이 남았다는 사람들도 있지..
쿠우쿠우 왕십리점 왕십리에 쿠우쿠우가 생겨서 가봤다.지하철역에선 좀 떨어진 상가건물에 들어왔는데 어떻게들 알고 찾아오는지 사람들 엄청 많음.쿠우쿠우는 처음 가본거였는데 내가 알기론 가격이 만원 중반대였던거 같은데 지점마다 가격이 틀린건지 여기는 주말디너 19,900원이었다.첫인상은 일단 음식 종류가 생각보다 엄청 다양함.초밥뷔페이니 초밥이나 롤, 군함 종류가 다양한게 당연하지만 좀 쓸데없이 많은게 아닌가 싶을정도다.(비슷비슷한게 많음)그외에도 탕수육, 팔보채, 깐쇼새우, 고추잡채등 중국 요리도 제법 다양하게 있고 특히 깐쇼새우는 새우가 실해서 마음에 들었다.또 튀김류도 새우튀김, 오징어튀김등 5~6가지 있고 고추장 삼겹살과 새우 소금구이 같은 그릴 요리도 마련되어 있다.그밖에도 치킨이나 피자, 파스타, 소불고기, 갈비만두..
가장 맛있는 족발 족발은 별로 안좋아해서 잘모르겠고 보쌈은 먹을만했다.
훈제오리 부추무침과 쌈무를 곁들인 훈제오리.예전엔 다향것만 사먹다가 최근 대림걸 몇번 먹어봤는데 살코기가 많아서 괜찮은듯.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고 고양이 밥의 경우 직접 출연해 연기를 펼친다.영화는 큰 굴곡없이 잔잔하게 흘러가는데 중간중간 밥의 시점을 표현한듯한 앵글이 개인적으로 거슬렸다.사전정보 없이 얼핏보면 음악 영화같아 보이는데 음악은 영화의 한가지 소재일뿐 음악 영화는 아니다.그렇다보니 음악적인 측면으로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것이 좋다.물론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만족할거다. 6.0/10
[레고] 75136 - 드로이드 탈출 포드 이전에도 7106, 9490등으로 제품화 됐던 드로이드 탈출 포드의 2016년 리뉴얼판.9490에 비해 기체가 커지고 디테일해졌지만 정신 나간 스티커 도배질로 욕도 많이 먹는 제품이다.미피의 경우 신형 R2D2와 C3PO를 얻을 수 있고 자와족도 가슴 프린트와 무기까지 다르게 해놓는등 나름대로 신경을 쓴 느낌이지만.. 9490의 샌드 트루퍼에 비할 수는 없는게 사실.나는 순전히 신형 R2D2와 C3PO 때문에 산거라 별다른 불만은 없다.
자연별곡 눈꽃만찬 신메뉴 나왔다고해서 또 갔다.자연별곡 너무 자주 가는거 같다.훈제오리나 불고기 전골등 신메뉴들은 대체로 괜찮았고 특히 떡앤치즈가 맛있었다.
피자헛 왕십리행당점 원래 피자헛 피자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얼마전 쨈네집 바로앞에 피자헛 매장이 오픈한것과 방문포장 40%할인 때문에 오랜만에 먹어봤다.치즈킹이랑 프렌치 어니언 쉬림프를 놓고 고민하다 후자를 택함.40%할인 받으니 2만원밖에 안해서 어니언링도 하나 추가 했다.사실 도미노 쉬림프 피자가 먹고 싶었고 비슷할것 같아서 이걸 고른건데 결론은 전혀 비슷하지 않다.새우가 들어있긴하나 전체적인 풍미는 좋게 말하자면 담백하고 건강한(?) 맛..이다.짭짤하고 자극적인 맛을 좋아한다면 이 피자는 피하는것이 좋다.(오히려 끝에 리치 골드 도우가 피자보다 훨씬 짭짤하고 맛이 강함)특히 브로콜리를 안좋아하는데 몇개 들어있지도 않은 브로콜리 향이 강하게나서 더 별로였다.대체로 내 입맛엔 너무 밍밍하고 심심한 피자였지만 토핑은 부실하지..
영구스 피자/코나 캐스트어웨이 IPA 종무식때 먹었던 영구스 페퍼로니 피자와 코나 캐스트어웨이 IPA.비록 페퍼로니가 그리 촘촘하진 않았지만 치즈는 넉넉하게 들어가서 풍미가 꽤 좋았다.코나 캐스트어웨이는 처음 먹어봤는데 IPA치고는 도수도 낮은편이고 쓴맛이 적고 과일향이 강한편이었다.개인적으론 괜찮았으나 진하고 강한 IPA를 선호한다면 별로일 수도.
[레고] 31041 - 건설 차량 작년 추석 선물로 받은 건설 차량을 이제야 조립 했다.원래 바로 벌크통 직행 예정이었으나.. 선물해준 권대표의 성의를 봐서 일단 조립 했다.부피도 얼마안되니 노란색 브릭 필요할때까진 살려 두는걸로..
김치 퀘사디아 반찬용으로 참치랑 같이 볶아놨던 김치를 그대로 썼더니 좀 짭짤했다.
[레고] 75165 - 제국 트루퍼 배틀팩 2017년 대박 배틀팩으로 기대를 모았던 75165가 드디어 발매 됐다.스톰트루퍼x2, 데스트루퍼x2의 역대급 구성으로 품귀 현상이 예정된 제품이라 나도 일찌감치 준비해서 인터넷으로 하나 구입했다.물론 2015년에 나온 75078은 무려 스톰트루퍼x4의 구성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지만 못생긴 레벨즈 버전이란것이 치명적인 단점이었다.하지만 이번 75165의 스톰트루퍼는 영화버전인 오리지널이다.그동안 레고사에서 오리지널 신형 스톰트루퍼를 굉장히 인색하게 풀어왔던탓에 불만들이 많았다.그나마 2016년 배틀팩인 75134에 오리지널 스톰트루퍼가 2기 포함됐으나 굳이 데미지 버전으로 만들어놔서 스톰트루퍼에 목마른 사람들의 뒤통수를 후려쳤었다.수년간 이런 고난을 거쳐 드디어 멀쩡한 오리지널 스톰트루퍼 2기가 포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