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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저스키친 처음엔 서가앤쿡 짭 정도의 이미지였는데 이젠 왕십리에서 제법 유명해진 고저스키친.왕십리, 한양대 근처에 보면 죄다 술집이나 싸구려 고깃집 아니면 곱창집 같은거만 있어서 더 희소가치가 생기지 않았나싶다.하여간 익히 알려진대로 일단 양으로 기선제압. 파스타나 샐러드류는 그냥 좀 많네.. 싶은 정도지만 필라프는 진짜 후덜덜하게 많다. 사진상으론 그리 많아보이지 않는데 실제로보면 좌우로 펴놓은게 아니라 위로 밥을 쌓아놓은 형태라 엄청 많음.그리고 필라프가 참 맛있다. 진짜 어디 볶음밥이라고 하기도 뭐한 볶다만걸 파는 집들도 많은데 제대로 달달 볶아 나오고 간도 짭짜름한게 내 입맛에 맞는다. 무엇보다 핵심은 마늘향인데 위에 뿌려있는 소스가 원인으로 보이는데 마늘향이 아주 강하게 나는게 굿이다.간이 세고 마늘향 좋..
새우,베이컨,버섯,숙주 내가 좋아하는 새우,베이컨,버섯,숙주 그리고 굴소스만 있으면 끝.밥이던 맥주던 이녀석들만 있으면 끝.
월남쌈 집에서 해먹은 월남쌈.번거롭긴해도 사먹는것보다 이렇게 좋아하는 재료로만해서 직접 해먹는게 훨씬 맛있다.
교동짬뽕 자칭 전국 5대 짬뽕이라고 당당히 내걸고 장사하는 교동짬뽕.물론 무슨 기준으로 5대 짬뽕인지 전혀 알 수 없지만 기본적인 맛은 불맛+조미료맛 컨셉인 홍콩반점이랑 비슷하다.특이점이라고 한다면 고명으로 부추가 올라가고 홍합이 껍질째 들어있지않고 깐 홍합살을 넣는다는 정도랄까.탕수육도 홍콩반점 탕수육과 거의 비슷.(찹쌀 탕수육)아무튼 6천원이라는 가격에 먹을만한 맛이지만 전국 5대 짬뽕은 아무리봐도 오버. 오히려 이거때문에 이정도가지고 무슨..? 이라는 역효과가 생기지않을까 싶다.불맛은 나지만 깊은 해물맛은 느낄 수 없는 맛이라 개인적으로는 이런 스타일의 짬뽕보다는 짬뽕 잘하는 중국집의 삼선짬뽕이 나은것같다.
아웃백 신메뉴 립&프라이즌가 뭔가하면서 신메뉴 나와있길래 오지치즈 대신 신메뉴인 블루밍어니언&페퍼프라이즈 라는놈하고 내 베스트 메뉴 앨리스스프링치킨 주문.블루밍어니언 이게 예상과 다르게 양이 엄청났다. 매콤한게 뭐 좀 색다르긴한데 그다지 내 취향은 아니었음.그리고 이벤트로 립 세가지 맛보기로 주는데 그중 한가지가 맛있었는데 뭐가 뭔지 이름을 안알려줘서 뭔진 모르겠다.
미스터피자 게살크림피자 미스터피자 가서 신메뉴 시킬때마다 피자에 장난질 한다는 생각만 하면서도 또 가서 또 신메뉴를 먹었다..그리고 또다시 실망. 그래도 샐러드바가 피자헛보단 낫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게됨.이건 게살크림피자라는건데 흠.. 그냥 한마디로 맛없다. 정확히는 아무런 맛이 안난다. 게살이라는고 들어있는건 구워진탓에 퍽퍽하기만하고 크림맛도 거의 안남. 갈릭소스라도 찍지않고서는 도저히 밍밍해서 먹을 수 가 없을지경.
사보텐 가츠나베 사보텐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잘 안갔었는데 얼마전 가츠나베 먹어보고 생각이 달라졌다.일반 돈가스류는 그냥그랬는데 가츠나베는 돈아깝지 않더라. 사진처럼 제대로 냄비에 담아져 나오고 고체연료로 불붙여서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는게 좋았다.가츠나베를 좋아해서 여기저기서 많이 먹어봤지만 어느정도 평준화된 돈가스와 달리 가츠나베는 거지같이 하는 곳들이 많은데 이정도면 아주 훌륭한 편이다.
명동 토다이 막내 생일선물 대신 밥사주기로 하고 오랜만에 가본 토다이.확실히 애슐리나 빕스같은 샐러드바와 뷔페의 차이를 느끼게해주는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먹을게 많긴하지만 나처럼 안먹는게 많은 초딩입맛 소유자에겐 크게 매리트가 있진않다.사진으로 다시보니 참 무식하게도 먹었다.
명동 까사스테이크 전에 명동 노리타 파스타가 참 맛있었는데 한참동안을 내부공사를 하는지 문닫혀있다가 이전해서 오픈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다.근데 이름이 노리타가 아니라 까사스테이크로 바뀌어있더라. 알아보니 노리타는 기존대로 파스타,피자 위주로 하고 스테이크를 메인으로하는 패밀리브랜드로 까사스테이크가 됐다는것 같은데.. 일단 여기서부터 왠지모를 불길함이 느껴짐.장소는 기존 노리타때보다 한적한곳이었는데 갔을때가 토요일 낮시간이었는데도 가게안에 손님 전멸.평소 주로 먹던대로 파스타 하나랑 고르존졸라 피자를 시켰는데 맛이 영.. 이전 노리타때 먹던것보다 훨씬 맛이 없었다.뭐 스테이크가 메인으로 바뀌었다고해서 파스타랑 피자가 전보다 더 맛없어지란 법은 없지않나? 근데 맛이 없었다는게 문제다.명동에서 손꼽히던 파스타 맛집에서 맛없..
베이컨김치전과 낙지볶음 쩝쩝..
[스타시티즌] 행거 모듈 퍼블리셔 없이 클라우드 펀딩으로 현재 4300만 달러가 넘게 모인 스타시티즌.냉정하게 따져보면 10여년의 공백기를 가진 한물간 유명 개발자라고 할 수 있는 크리스로버츠의 이름과 그의 집착에 가까운 우주사랑만을 믿고 이정도의 돈과 관심이 몰렸다는것이 놀랍다.너무 거대한 스케일을 계획하고 있기에 20만원정도 투자한 후원자 입장에서도 과연 이게 제대로 다 구현이 될까 싶은 의구심이 드는것도 사실이다.만약 그들이 구상하고 있는것들을 성공적으로 완성해낸다면 게임 역사에 한획을 그을 작품이 될것임이 틀림없다.
미스터피자 홍두깨번 미스터피자의 끝나지않는 피자 장난질.홍두깨살 어쩌고하는데 먹어보면 얇고 딱딱한게 그냥 육포다.피자에 육포 뿌려놨다고 생각하면됨.모카번은 식감이 말랑해서 생각보단 먹을만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