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먼저 난 감독이 어떤 성향이나 의도를 가지고 있던, 영화가 무슨 메세지를 내포하고 있던 그런건 신경안쓰고 되도록 좀비물로써 이 영화를 감상하려고 했다.일단 엄연히 좀비물인만큼 좀비들부터 보자.부산행에 등장하는 좀비들을 한마디로 평가하자면 '어설프다'고 할 수 있겠다.아무래도 좀비 인프라(?)가 거의 없다시피한 한국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결과이기도 하지만 좀비물엔 좀비가 핵심인만큼 적당히 봐줄 수는 없는 노릇.나름대로 안무가를 고용해 좀비의 동작들을 연구하고 좀비 배우들에게 트레이닝도 시켰다고 하는것 같지만 좀비 선진국(?)들의 좀비물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많이 부족해보이는 수준이다.특히 문제가 되는게 좀비 엑스트라들의 연기력이 너무 제각각이라는거다. 몇몇 그럴듯하게 잘해주는 좀비도 있지만 그냥 대충 괴물 .. 다이소 수납함으로 미니피규어 장식장 만들기 인터넷에서 누군가 이 제품 사진을 올린걸 봤는데 순간 레고 미니피규어 넣으면 사이즈가 딱 맞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모든 매장에 다 있는건 아니라서 처음 갔던곳엔 없었고 두번째 방문한 매장에서 발견. 가격은 다이소 제품답게 저렴했지만 그만큼 품질도 저렴하다.표면상태나 마감이 좋지 않았는데 어차피 처음부터 블랙으로 페인팅할 계획이었기에 별로 상관 없었다.페인트는 약간의 고민끝에 노루 팬톤페인트 멀티로 결정. 벽지부터 목재, 철재등 다용도 제품이다.제품 광고엔 사포질과 젯소칠도 필요없는 제품이라고 되어있는데 마침 쓰다 남은 사포도 있고 워낙 표면 상태가 안좋아서 대충 사포질만 해줬다.칠해보니 확실히 젯소칠 없이도 발림성과 차폐력이 좋더라. 컬러가 블랙이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아주 진하게 발림.(희석X)대신 진.. 닌자초밥 성수점 요즘 젊은층에 인기라는 닌자초밥 처음 가봄.3명이라 트리플 세트로 시켰는데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한데 양이 적다.트리플 세트라는데 셋이 먹기엔 한참 부족하고 둘이 먹기 적당한 양임. 우리 막내같으면 혼자서도 먹을듯. 샹하오 뉴코아점 자연별곡이나 애슐리, 로운 같은 이랜드 뷔페들이 가성비가 좋은편이라 자주 이용하는데 매장이 몇개 없어서 그동안 가지 못했던 '샹하오'를 가보기로 했다.이랜드 브랜드니 최소한 중간은 가겠지싶은 막연한 믿음이 있었으나 결과는 대실망.일단 가장 기본인 짜장과 짬뽕에서부터 굉장히 성의 없고 맛도 없다. 특히 다 식어서 미지근한 상태로 나오는걸 보면 즉석 요리로써의 의미가 전혀 없다.색깔이 좀 진하다 싶어보이는 음식은 100% 간이 심하게 짜고 칠리새우나 꿔바로우등 튀김요리의 내용물은 형편없이 부실.특히 새우는 애슐리에서 진행중인 새우축제에 나오는 작은 새우보다도 더 작다. 도저히 칠리새우용으로 양심상 쓸 수 없는 사이즈임.광동식 생선찜과 누들요리등 몇몇 괜찮은 음식도 있긴했지만 전체적으로 볼때 기대 이하였다.애.. 파미에스테이션 스타벅스 감성 터진다. 피에프창 코엑스몰에서 아직 안가본곳 찾다가 처음 가게된 피에프창.평일 오후라 매장은 한적했고 인테리어도 깔끔했다.뭘 먹을까 고민하다 검색을 좀 해보니 여기 대표 메뉴라는 창스 치킨 레터스 랩을 다들 추천하길래 하나 시키고 소고기, 돼지고기로 된 메인 요리 하나씩 추가.메인에는 밥과 스프가 딸려 나오고 밥은 흰쌀밥과 현미밥 중 선택 가능, 스프도 두가지 중 고를 수 있다.현미밥은 별로 안좋아해서 밥은 둘 다 흰쌀밥으로 하고 스프는 맛보려고 각각 하나씩 선택.그런데 여기서 문제 발생.우선 밥을 분명 둘 다 흰쌀밥으로 주문했으나 현미밥 하나, 흰쌀밥 하나가 나왔다.직원을 불러서 얘기하니 흰쌀밥을 그릇에 따로 담아서 갖다 줬기에 크게 문제될건 아니었지만 애초에 제대로 주문 체크를 못해 한번에 확실히 나오지 않은것이 기분.. 바이킹스 워프 그동안 언젠가 가봐야지하며 벼르던 바이킹스워프를 여름휴가 기간에 다녀왔다.갑각류를 좋아하긴 하는데 랍스타를 배터지게 먹어본적이 없어서 얼마나 먹을 수 있을지 나도 궁금했다.사람들 방문후기 같은거 보면 배부르지않아도 물려서 많이 못먹겠다던 경우도 있던데 나는 체질에 맞는지 물리진 않고 맛만 있더라.결국 랍스타 7마리에 쨈이 먹다 남긴 반마리에 버터구이 반마리까지해서 토탈 8마리를 먹었다.뭐 이정도면 본전은 뽑은듯.랍스타가 아주 큰 사이즈는 아닌데 신선하고 비리지도 않고 쫄깃쫄깃한게 맛이 좋아서 만족스러웠다.중간중간 랍스타 떨어져서 새로 찌는 시간이 10여분정도 소요되는데 그 사이사이에 다른것들을 조금씩 먹게됨.우선 눈에 띄는게 그릴코너인데 왕갈비, 양갈비, 전복, 랍스타 버터구이, 가리비등이 있다.하나씩 .. 건프라 엑스포 2016 일단 이번 엑스포 한정들중에 관심 있는 제품이 없어서 다행이었다. 날더운데 전날부터 줄서는 사람들이 몇백명..개인적으로 올해는 럭키백도 없고 스탬프 이벤트 같은것도 없고해서 별 재미가 없었다.그냥 구경할것밖에 없는데 신제품이라고 해봐야 이미 온라인으로 정보 다 뜬것들이고 원래 남들이 만든거 감상하는덴 취미가 없어서 출품작들도 패스.매장이나 둘러볼까 했더니 입장권 받아야 들어갈 수 있다고 못들어가게 하고 가챠도 많다고 들었는데 몇가지 없고 뽑을만한 것도 없더라.그나마 관심있게 본건 실물이 보고싶었던 예약해 놓은 RG시난주와 스타 디스트로이어 비히클 제품.대략 한바퀴 둘러보고 나오는데 30분정도 걸린것 같다. 토토 도토리숲 룰렛이벤트 2등 당첨되서 받은 토토. 애슐리 새우 축제 2차 저번에 새우 축제 런치로 갔던게 영 시원치 않아서 지난 주말 디너로 또 갔다.이번엔 엔터식스 한양대점.일단 새우가 갈릭칩 뿌려있는게 하나 추가 됐는데 그전에 있던거보다 낫다.그리고 잘 보면 새우말고 오징어 튀김이 섞여 있는데 이게 오히려 새우보다 더 맛있음. 전에 한번 메뉴로 나왔던 깔라마리랑 비슷한 느낌.그반면 오징어랑 돼지고기 양념에 구워놓은건 완전 맛없음.그외 런치에 없던 피쉬앤칩스 같은게 있는데 그냥그렇고 나머진 큰 차이 없었다.끝으로 디저트에 오레오 케익 맛있더라.지금은 이미 메뉴 몇개 바꿔서 하와이안 썸머파티라고 광고하고 있던데 조만간 또 갈듯.. 도리를 찾아서 전작인 '니모를 찾아서'가 워낙 잘 만든 작품이기도하고 가장 최근의 후속작인 '몬스터 대학교'의 경우를 봐도 전작을 뛰어넘을거란 기대는 하지 않았다.도리가 부모를 찾아 떠난다는 이야기의 큰 틀은 나쁘지 않지만 풀어나가는 과정은 그저그렇고 몇몇 부분에선 다소 억지스러운 연출도 있다.특히 후반부의 트럭씬은 갑자기 밸런스를 깨뜨리는 뜬금없는 연출로 너무 갔다고 본다.그리고 도리의 캐릭터 자체가 엄청 산만하고 우왕좌왕하기때문에 극의 진행도 덩달아 정신 없는 부분이 많고 개인적으로 도리의 캐릭터가 별로 매력적이지 않았다.더 정확히 말하자면 비호감 바로 직전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있다.전작의 반가운 얼굴인 니모와 말린도 출연 분량에 비해 크게 인상적으로 와닿지는 않으며 오히려 문어 행크를 비롯한 바다사자등 새로운 조연.. 하이몬드 야채빵 천호동 빵집 하이몬드.상당히 오래된 곳으로 파리바게트등 대기업 빵집들의 공세속에 끝까지 살아남은 곳이다.가격은 비싸지만 맛있는 빵들이 많은데 특히 이 야채빵이 굿임. 이전 1 ··· 230 231 232 233 234 235 236 ··· 3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