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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주말 술상 오랜만에 올려보는 주말 술상.
맘스터치 화이트갈릭버거, 핫플러스통가슴살버거 화이트 갈릭 버거는 우선 메뉴의 아이덴티티인 화이트 갈릭 소스에서 갈릭맛이 거의 안난다.(피클의 새콤한맛만 강하게 남)그리고 슬라이스햄이 들어가는데 버거+슬라이스햄 조합은 별로인 것 같다.소스가 안그래도 느끼한 편인데 채소도 거의 없어서 더 느끼함.물론 닭가슴살 패티는 훌륭하지만 나머지 재료들이 못 받쳐주고 오히려 까먹는 모양새다.핫플러스 통가슴살 버거는 화이트 갈릭 버거보다는 양상추등 채소가 더 많아서 밸런스가 좀 나은편인데 역시나 소스가 별로다.전에 먹었던 불사텐더와 비슷한 매운소스가 뿌려있는데 매운맛을 좋아하긴하지만 맛있게 매운소스맛이 아니다. 무엇보다 햄버거, 정확히는 치킨과는 어울리지 않는 맛임.물론 이건 내 기준이라 입맛에 맞는 사람도 있겠지만 앞으로 맘스터치에서는 소스맛보다는 닭가슴살 패티에..
성수동 샤브퐁 성수역 부근에 몇 달전 새로 오픈한 곳으로 월남쌈+샤브샤브가 주메뉴. 인테리어가 고급스럽진 않지만 오픈한지 얼마안된만큼 깔끔하다.1인 1.1만원짜리 런치메뉴에 샤브샤브와 월남쌈, 죽 나오고 특이한건 다른 샤브집의 칼국수 대신 쌀국수가 나옴.월남쌈은 셀프로 계속 가져다 먹을 수 있는데 보다시피 기본 채소들뿐이고 고기라던가 새우, 하다못해 크래미같은것도 없어서 별로 더 가져다 먹고싶진 않았다.샤브 육수는 색은 나지만 거의 맹물에 가깝게 싱거움. 샤브용 채소와 버섯은 신선하다.샤브용 소고기는 예상대로 찔끔 나오는데 샤브샤브 뷔페인 로운 같은데 가서 고기 10접시씩 갖다먹는 입장에선 허무한 양임.그래도 채소 좋아하고 샤브샤브, 월남쌈 둘 다 좋아한다면 적당한 가격에 둘 다 맛볼 수 있는 구성이라 괜찮아보인다.물..
도미노피자 오랜만에 사무실에서 시켜먹은 도미노.역시 새우는 진리.
자연별곡 달콤꿀맛 매콤불맛 다신 안간다고 했던 자연별곡을 이랜드잇 포인트 5천점 넘게 쌓여서 쓰러간다는 핑계로 또 감.근데 이번엔 기대치가 워낙 낮아서 그런지 의외로 음식 종류도 다양하고 맛 괜찮은것들도 꽤 있었다.오랜만에 자연별곡에서 돈아깝다는 생각이 안들었다.
브럭시 포장 포장해와서 다 식었는데도 맛있었던 브럭시 치킨. 굉장히 부드러운 닭가슴살과 칠리 허니 소스의 달고 짠맛, 그리고 그걸 중화시켜주는 와플의 조화가 훌륭함.
맘스터치 한양대점 배달앱으로 주문한 맘스터치. 맘스터치 버거중 가장 비싼 치즈베이컨버거를 시켜봤는데 닭가슴살 패티야 언제나처럼 훌륭했지만 통으로 들어갈줄 알았던 베이컨은 잘게 다져서 위에 얹혀있더라.그게 좀 아쉽긴했지만 그래도 맛은 좋았다.
신참떡볶이 신불이 또 영업안해서 처음 시켜본 신참떡볶이. 배달앱으로 왕십리뉴타운점에 주문함.지난번 인정국물떡볶이는 실패였는데 이번엔 성공.. 맛있다.우선 떡볶이를 신불처럼 1인분씩 담아주는데 넓직한 용기에 담아줘서 신불보다 먹기가 훨씬 편해서 좋았다.튀김도 색이 깨끗한게 기름상태가 좋아보이고 맛도 괜찮음.떡볶이는 중간맛인 달참이랑 매운맛인 신참을 하나씩 시켜봤는데 맛은 있는데 매운정도가 좀 애매하다.달참은 너무 안맵고 신참은 또 너무 매움.. 내 입맛엔 딱 이 중간정도면 좋을 것 같았다.그래서 둘을 섞어 먹어보니 딱 좋음.근데 문제는 순대도 시켰는데 순대는 안오고 참치마요컵밥이 왔다는거..컵밥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순대 먹고 싶었는데..하지만 배달 온것도 30분 넘게 걸렸는데 연락해서 바꿔달라하면 또 언제 먹나싶어..
성수동 동참치 성수역 부근 참치집인 동참치.점심메뉴로 초밥세트를 먹었는데 일단 2인 주문했는데 각각 안나오고 한 접시에 섞어 나온거부터 마음에 안들고 1인 12피스에 2.5만원 짜리치고는 참치 퀄리티가 너무 별로다.딱 결혼식 뷔페같은데 나오는 냉동참치 수준으로 부드럽기는커녕 서걱거리고 차가움.참치 전문점이라고하기엔 영 실망스러웠다.
나마스테 한양대점 탄두리 치킨 별로라 세트A로만 두개 주문하면서 팔락 파니르를 처음 먹어봤는데 시금치 커리라는게 색다르긴 하지만 그냥 커리가 나은듯.치즈난은 뭐이리 비싼가 했더니 일반난하고 다르게 피자처럼 안에 치즈 넣어서 두툼하게 나옴.맛도 괜찮고 런치세트는 가성비도 좋지만 커리양은 항상 부족하다.커리 리필도 안되고 그렇다고 커리 하나 더 시키기도 그래서 좀 아쉬움.
인정 국물떡볶이 떡볶이 먹고 싶어서 신불에 주문하려고 했는데 무슨일인지 임시휴무라고해서 할 수 없이 다른곳 찾다가 고른곳이다. 나름대로 배달어플에서 리뷰 많고 평 좋은곳으로 찾는다고 찾은건데.. 결과는 실패.우선 메인인 떡볶이부터 맛이 없다. 양념맛이 그냥 매운맛만 느껴지고 간이 안맞는다고해야하나.. 싱겁고 매운맛외에 다른맛이 전혀 안남.매운맛도 다른곳들보다 한단계씩 덜맵다고 써있길래 아주매운맛으로 시켰는데도 하나도 안매움.김밥도 밥맛이 안좋고 김은 질겅거리고 영 별로. 튀김와 스팸 주먹밥도 그냥 그럼.미안하지만 난 인정떡볶이 인정 못하겠다.
롯데호텔서울 라세느 일명 서울 3대 뷔페 중 하나라는 롯데호텔 라세느를 이번 휴가때 가봤다. 원래 잠실로 갈까하다가 소공동 본점이 더 낫다고해서 그리로감.우선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뭐랄까.. 호텔이고하니 고급스럽긴한데 별로 세련되거나 모던하진 않다. 다소 올드한 분위기임.그리고 음식 종류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고.. 대신 직원들이 엄청 많다. 음식보다 직원이 더 많은듯.딱히 하는거 없어 보이는데 군데군데 촘촘하게 직원들이 배치되어있었다.덕분에 손님이 뭔가 필요할때 부르기 쉽고 또는 알아서 먼저 캐치해서 챙겨줄 수 있어서 확실히 서비스면에선 좋아보였다.그리고 홀에서 서빙이나 안내하는 직원들뿐만 아니라 요리하는 직원들까지 굉장히 친절하다.정확히는 전문적으로 잘 트레이닝 되어있는 고객응대가 느껴진다.이런부분들에서 역시 호텔은 호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