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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대마족발 대마족발.. 족발에 대마라도 넣었나? 싶은 이름이지만 '대가의 마지막 족발'이란다. 흠흠..역시 족발 매니아인 막내가 시켜서 조금 얻어 먹어봤는데 족발에 촉촉하게 윤기가 도는게 육질이 부드러웠다.불족발 양념은 딱히 맛있다고 느껴지지 않았음.그리고 여기 특이한게 국물로 순두부찌개를 주는데 맛은 없다.차라리 시원하게 콩나물국 주는게 나을 듯.
홍계 철판닭갈비 처음 배달시켜 먹어봤는데 우선 포장이 깔끔해서 첫인상이 좋았다.플라스틱 용기도 보통 배달음식에 사용되는 일회용 용기보다 한눈에봐도 훨씬 좋은걸 쓴다.비조리 상태라 직접 조리해 먹어야하는 귀찮음이 있지만 바로해서 먹는만큼 음식의 컨디션은 좋을 수 밖에 없다.닭갈비 양념맛은 내 입맛엔 좀 달고 매운맛이 너무 약해서 그렇게 취향에 맞진 않았지만 맛 없는 양념은 아니다.닭고기 상태나 포함된 채소들도 신선하다.서비스로 국순당 복숭아, 크림치즈 막걸리를 보내줬는데 둘 다 알콜 3%로 술 같은 느낌은 거의 안난다.한번쯤 재미삼아 먹어볼만한 맛이지만 돈주고 사먹을 물건은 아님.가끔 닭갈비 먹고 싶을때 배달시켜서 고추가루 좀 더 첨가해서 매콤하게 해 먹으면 괜찮을 듯 하다.
찹스테이크 등심 들어온게 있어서 만들어본 찹스테이크.
주말 술상 몇몇 가성비 좋은 노브랜드 식품들 중에서도 최고라 생각하는 메밀김치전병.단점이라면 센불로 구우면 금방 겉이 타기때문에 신경써가며 오래 익혀야 한다는 것.
벌떡 수많은 엽떡 아류 중 하나인 벌떡을 먹어봤다.성수동엔 없어서 자양점에 배달 주문.엽기오뎅처럼 오뎅8:떡2 정도 비율의 벌뎅이란 메뉴가 있다.덜매운맛으로 하고 중국당면과 햄추가.맛은 뭐 예상대로 엽떡 벤치마킹한듯 비슷한데 중국당면이 에러였다.넓적한것까진 괜찮은데 너무 질겅거려서 먹기가 힘듦.3천원이란 가격에비해 당면 양도 너무 적고.대체로 떡볶이맛은 무난했지만 굳이 먹던 엽떡 놔두고 벌떡을 먹어야 할 매리트는 찾을 수 없었다.
피코크 떡갈비 피코크라 별로 기대 안하고 사본건데 생각보다 괜찮았다.중량은 450g이고 떡갈비 5장 들어있음.가격이 피코크치고는 비싸다고 느껴지는데 그럴만한게 고기 함량이 80%로 꽤 높다.(소고기도 15% 들어감)냉동실에 하나 쟁여놓으면 비상시 술안주, 밥반찬으로 괜찮을 듯.
스벅 진한녹차생크림케이크, 베이크 치즈타르트 달아요 달아.녹아요 녹아.
홍게 살이 없는걸보니 홍게 친구가 잘 못먹고 큰 것 같아 안쓰러웠다.
성수동 야타이 성수역 근처 이자카야 중 하나로 분위기는 그냥그렇지만 음식은 괜찮은편이고 특히 꼬치구이를 잘하는 집이다.
성수동 해물썬 지난달 회식으로 다녀온 해물썬.메뉴 구성을 보면 이자카야인데 상호처럼 해물 메뉴가 주력이고 그 중에서도 조개전골이 대표메뉴다.전체적으로 음식들 가격이 저렴하진 않은편이고 몇몇 메뉴는 가성비가 영 안좋아보이지만 맛은 기본 이상은 한다.조개전골에 들어가는 해산물들이 신선하고 특히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어서 술을 절로 부르기때문에 주의가 필요.실내 분위기도 괜찮고 다들 대체로 만족스러워 했다.
잔치국수 엄마표 잔치 국수.국수를 그렇게 즐겨먹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입맛 없을때 한그릇 후루룩..
두끼 한양대점 매콤한게 먹고 싶어서 두끼 방문.가격이 작년에 갔을때보다 천원씩 올랐다.그래도 무한 리필이기 때문에 2,3판 정도 먹는다면 여전히 가성비는 좋은 편.나는 떡볶이 소스는 좋아하지만 떡은 안좋아하다보니 떡 없는 떡볶이(?)를 원하는대로 해먹을 수 있어서 좋다.떡볶이 3판에 밥까지 볶아 먹고 배 터질뻔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