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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성수동 시골가마솥삼겹살 김치찜 같은 건물에 있던 재작년부터 작년초까지 하도 많이 먹어서 다신 안 갈 것 같았지만 가끔 여기 김치찜이 생각날때가 있다.꾸준히 3~4달에 한번정도는 가게 되는 것 같음.
막내표 로제파스타 처음엔 소스 사다가 면만 삶아 넣으면 되는것도 못하던 막내가 이젠 로제파스타도 만든다.역시 사람은 뭐든 하면 느는법인가 봄.다만 양 조절은 아직 잘 안되는 모양.
성수동 와하카 얼마전 갔다 왔었는데 치미창가 먹으러 또 갔다.퀘사디아, 브리또, 엔칠라다, 화이타랩등 여기 주요 메뉴들 거의 다 먹어봤지만 솔직히 전부 보통에서 조금 나은정도다.하지만 치미창가는 정말 맛있음.자주 가서 먹고싶지만 직장인 점심메뉴로는 너무 비싼 가격이 아쉬울따름이다.
엽기떡볶이 군자점 엽떡은 같은 지점에서 같은 맛을 시켜도 매운맛 정도가 왔다갔다 할때가 많은 것 같다.이날도 덜 매운맛으로 주문했는데 평상시보다 훨씬 안 매워서 착한맛인줄 알았다.매운맛과 그 단계가 핵심인 음식에 매운맛이 일관되지 않는건 생각보다 큰 문제다.개선이 필요함.
두끼 한양대점 떡볶이는 먹고 싶은데 떡은 먹기 싫을땐 역시 두끼가 답이다.
성수동 토라식당 돈까스 5백원 오른뒤로 전처럼 자주는 안가지만 여전히 성수동 돈까스 중에선 1티어다.
농심 신라면 건면 요새 꽤 잘 팔린다는 신라면 건면.확실히 튀기지 않은 면이라 식감이 다른데 쫄깃하고 꼬들꼬들한 면발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만하다.반면 완전히 익혀서 통통한 면발을 좋아한다면 식감이 별로일 수도 있다.특이한건 야채조미유라고 유성스프가 들어있는데 보통 유성스프들이 끓인 후 마지막에 뿌리는것과 달리 다른 스프들 넣을때 같이 넣고 끓이라고 되어있다.재밌는건 기름기 줄인다고 튀기지않은 건면을 사용해놓고는 굳이 기름스프를 또 넣어서 끓인다는 부분이다.역시 기름기가 너무 없으면 맛이 없어서 어쩔 수 없는건가?어쨌건 국물맛은 오리지널 신라면에 비해 확실히 가볍고 깔끔하다.그리고 신라면인만큼 매운맛도 확실히 살아있다.한마디로 깔끔하게 매운맛인데 문제는 맛만 가벼운게 아니라 양도 적다.원래 뭐 먹을때 칼로리같은거 안..
리틀사이공 롯데월드몰점 리틀사이공은 처음 가봤는데 점심시간 지나서 갔는데도 만석이라 웨이팅이 좀 있었다.기본 소고기 쌀국수인 퍼보와 볶음밥인 꼼징능주 주문.그리고 식사메뉴에 2천원 추가하면 세트로 짜죠 2개가 같이 나온다.먼저 퍼보는 국물이 제법 깊으면서도 끝맛이 개운한게 꽤 괜찮았다.하지만 국내 잘알려진 베트남 쌀국수집들과 비교해 딱히 특별하거나 차별화되는 맛은 아니다.아무래도 20년 넘는 전통과 국내에 베트남 쌀국수를 거의 처음 알렸다는 자부심에 내가 너무 큰 기대를 한 모양이다.개인적으로 에머이 쌀국수와 비슷한 맛이라고 느꼈는데 에머이보다는 간이 좀 약하다.볶음밥인 꼼징능주는 짭조름한게 맛은 괜찮았지만 밥 상태가 좀 딱딱해서 식감이 별로 좋지 않았다.마찬가지로 이쪽도 맛이 괜찮은것과는 별개로 특별한 맛은 아님.마지막으로 ..
성수동 소바식당 안그래도 장사 잘 되는 집인데 최근에 무슨 드라마에 나왔다고해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 곳이다.난 온면을 먹었는데 맛을 표현하자면 갈비탕 국물에 쯔유로 간해서 소면 말아먹는듯한 맛이다.딱히 특별한건 없지만 아직 쌀쌀한 날씨에 따뜻하게 먹기에 나쁘지 않았다.다만 가격에 비해 양이 적은데 그렇다고 곱배기로 시키자니 국수 한그릇이 9천원이 돼버려서 체감 가격이 너무 비싸지는 문제가 있다.나중에 날 더워지면 가서 냉소바나 한번 먹어봐야겠다.
피콕반점 짬뽕 피콕반점 짬뽕 3종 중 가장 기본인 그냥 '짬뽕'이다.면발은 그저 그렇고 국물은 짬뽕탕처럼 얼큰하고 진하진 않지만 깔끔한 편.건더기도 홍합 몇개 말고는 딱히 건져먹을만한건 없다.피콕 짬뽕들 중에선 짬뽕탕이 가장 맛있고 이게 그 다음, 백짬뽕은 맛없다.
싸다김밥 한양대점 원래 아리가또맘마라는 일식 체인점이 있던 곳인데 얼마전에 분식점으로 바뀌었다.한양대 근처에 생각보다 김밥 파는곳이 많지않아서 맛볼겸 떡볶이랑 김밥 한줄 사봄.먼저 떡볶이는 기본으로 당면이 들어있고 떡은 우동면처럼 얇고 긴데 개인적으로 이런 떡은 별로 안좋아한다.떡볶이 국물맛도 맵지는 않고 단맛만 강해서 내 취향은 아니다.김밥은 참치로 샀는데 사진처럼 참치가 실종 상태다.그저그런맛에 가격도 이름값 못하고 싸지 않아서 재방문 할일은 없을 것 같다.
에어프라이어 통닭구이 에어프라이어로 돼지고기랑 새우 같은것만 구워먹다 통닭을 처음 돌려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훌륭했다.일단 때깔이 예술이고 난 퍽퍽살을 좋아해서 사실 상관은 없지만 고기가 생각보다 부드럽다.단, 아무래도 염지된게 아니다보니 속까지 간이 배지않아서 소금이나 허스타드등 소스는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