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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푸드 딜리버리 스쿨푸드 자양점에서 배달 주문.요새는 뭐 배달 안되는곳이 없는 것 같다.스쿨푸드는 비싼 분식집이지만 매장 분위기도 가격에 포함된다고 보기때문에 사실 배달로 먹으면 가성비는 더 떨어질 수 밖에 없다.마리는 스쿨푸드 시그니처니 그렇다쳐도 떡순이 12,000원은 가격에 비해 좀 심하게 허접한게 사실.뭐 그래도 비싼거 알고 시켜먹은거니 다들 불만없이 잘 먹었다.
피자알볼로 피자알볼로 처음 먹어봤는데 일단 여긴 뭐 딱히 제휴할인 되는곳이 없어서 비싸다.그리고 흑미인지 곡물 섞은 도우를 사용하는데 개인적으로 이 도우가 정말 맛없고 별로였다. 뭔가 피자를 먹는다는 느낌이 나지않음.문제는 이게 옵션이면 몰라도 모든 피자에 무조건 이 도우가 사용되어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보니까 웰빙피자, 건강한 맛을 추구한다고 써있던데 난 피자먹으면서 웰빙, 건강 따지는건 웃기는 소리라고 생각한다.그럴거면 그냥 샐러드나 먹어야지 피자는 왜 먹냐.아무튼 맛도 영 밋밋하고 가격은 가격대로 비싸서 앞으로 내 돈주고 사먹을 일은 없을 듯 하다.(누가 사주면 먹어줄 정도는 된다는 얘기)
성수동 해물썬 1월에 회식하러 갔던 해물썬에서 점심메뉴를 먹어봤다.주메뉴는 소불고기 김치찜과 소고기 스키야키 칼국수.스키야키에는 죽 포함되어있고 양은 식성 좋은 사람이라면 살짝 부족한 정도.맛은 딱 기본적인 스키야키로 가격이 약간 부담되긴하지만 가끔 먹을만할 것 같다.
일일향 성수점 작년말에 오픈한 곳인데 오픈 바로 다음날 갔다가 사람 많아서 그냥 돌아오고 이제야 먹어보게 됐다.배달 없는 고급 중식당 컨셉인데 압구정에서 시작해서 성수점이 10호점이라고 함.짜장 7천원, 짬뽕 8천원으로 직장인이 점심으로 먹기엔 가격이 비싼편이다.난 처음 먹는거니 기본인 짜장면을 먹었는데 맛은 깔끔하고 괜찮았다.하지만 이정도 수준의 짜장면을 1~2천원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중국집은 얼마든지 있기때문에 7천원이란 가격은 역시나 비싸게 느껴졌다. 특히 삼선간짜장은 9천원이란 가격에 비해 일반 짜장면과 해물 건더기가 추가된 것 말고는 큰 차이가 없어보일 정도로 가성비가 매우 떨어져보였다.사실 이런 중식당은 요리 위주로 먹어야 진가를 느낄 수 있는 곳이지만 사무실들이 많은 곳에 오픈한만큼 직장인들을 위한..
죠스떡볶이 한양대점 자주 가서도 먹고 사다도 먹던 한양대 죠스떡볶이를 처음으로 배달시켜 먹어봤다.배달비 2천원에 30분 걸림.항상 튀김은 오징어랑 김말이만 먹는데 배달 어플엔 모둠튀김만 고를 수 있게 해놓은게 불편했고, 거리가 가까운편인데도 더 먼 집에서 배달시켜 먹을때보다도 식은 상태로와서 맛이 떨어졌다.앞으로 죠스는 그냥 예전처럼 가서 먹던가 포장해다 먹기로 함.
코엑스 CJ푸드월드 빕스 마이픽, 마라짬뽕 코엑스 갔다가 마라짬뽕 먹고싶어서 오랜만에 CJ푸드월드 방문.빕스 마이픽이 셀프 주문 방식으로 바뀌었고, 그릴 메뉴중 연어 스테이크랑 불고기 스테이크는 프리미엄이라고 2천원씩 더 받더라.마라짬뽕은 그대로 면발은 별로고 국물은 맛있음.아주매운맛이 전보다 덜 매운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근거는 없다.
자연별곡 육해진미 2차 이번 자연별곡 육해진미 신메뉴들이 마음에 들어서 일주일만에 또 갔다.(엔터식스 한양대점)요즘 자연별곡 음식들 가성비가 매우 좋음.
빕스 폭립&다이닝 박스 빕스 샐러드바에 폭립이 안나온지 오래라 사다 먹었다.
성수동 어반소스 솔직히 분위기때문에들 가는거지 커피맛은 가격에 비해 형편없다.빵도 보기보다는 맛이 별로임.개인적으로 맛은 어니언이 낫다고 생각.
빕스 딸기 홀릭 딸기 신메뉴 나왔다고해서 빕스 왕십리역사점 방문.긴말 필요 없고 그동안 빕스 셀 수 없이 갔지만 이번 메뉴 역대급으로 최악이다.당장 작년 이맘때의 딸기 신메뉴하고만 비교해봐도 폭립도 없고 딸기 메뉴도 훨씬 거지 같다.허접한 딸기 디저트 몇가지 빼고 일반 메뉴는 통삼겹 하나말고는 새로운게 단 하나도 없고 이전에 있던 연어오븐구이, 그라탕, 새우요리들 전부 싹 사라졌다.하다못해 즉석 면코너에 있던 어묵도 맛있는건 빼버리고 맛없는 한가지만 남겨놨다.먹을게 너무 없어서 연어장 같이 그동안 손도 안대던 음식도 처음 먹어봤다.웬만큼 허접하게 나와도 빕스가서 싫은 소리 안하는 쨈 입에서 '진짜 먹을거 없다'는 말 나왔으니 뭐 말 다했다.진짜 이번 메뉴 계획, 승인한 빕스 관계자 경쟁사 간첩 아닌지 조사해봐야 한다.
성수동 도치피자 지난 2월 점심 회식으로 다녀온 도치피자.나폴리식 화덕 피자를 국내에 유행시킨것으로 유명한데 나폴리 가서 피자를 먹어보지 않아 비교는 못하겠지만 비주얼부터 제대로 화덕 피자고 도우가 느끼하지 않고 담백, 쫄깃하다.피자 토핑 가지고 장난질치는 대형 프랜차이즈 피자들과는 확실히 컨셉이 다른데 저마다 재료 본연의 맛에 집중된 단순하지만 깊은맛이다.가격은 한판에 평균 2만원정도인데 요즘 대형 프랜차이즈 피자들이 워낙 정신 나간 가격이다보니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느껴진다.피자는 전부 괜찮았지만 버섯을 좋아하는 관계로 콰트로 풍기가 가장 좋았다.(메뉴가 피자, 파스타가 사실상 전부라)파스타도 몇가지 주문했는데 피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떨어졌다.특히 감베리 크레마를 기대했는데 양도 너무 적고 소스맛도 그냥그랬..
성수동 와하카 사무실 이전 후 거리가 더 멀어져서 큰맘먹고 다녀온 와하카.작년에 갔을때보다 엔칠라다는 2천원, 치미창가는 1천원 더 올랐다.솔직히 이젠 직장인이 점심에 사먹기는 매우 부담스러운 가격인데 연말 정산 환급 기념이란 명목으로 먹었다.치미창가는 와하카 대표메뉴인데 오랜만에 먹어도 역시나 맛있었다.고기가 푸짐하게 든 속과 바삭하게 튀겨낸 또띠아의 조화가 아주 좋고 고수향이 가미된 렌치소스가 느끼함을 잡아준다.엔칠라다는 콩 맛이 많이나서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편이지만 양도 푸짐하고 잘나온다.점심말고 저녁에 맥주 한잔 하러 가도 좋을 것 같은데 기회가 될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