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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카나에 사무실 바로 옆 건물에 고급 일식집이 오픈했다.(소문에 의하면 건물주가 사장이라고 함)점심시간에 갔었는데 런치 메뉴가 있었고 초밥 세트부터 우동류, 카츠나베, 스키야끼등이 있었다.난 스키야끼를 먹으려고 했는데 직원이 초밥이랑 돈카츠만 가능하다고 했다.그래서 카츠나베라도 안되냐고 했더니 카츠나베는 안되고 돈카츠만 된다고...솔직히 이런 비싼 일식집까지 와서 돈카츠 먹을일 있나?할 수 없이 초밥세트를 먹기로 하고 참치 초밥세트를 주문했는데 그것도 안된다네?초밥도 모둠이랑 연어만 된단다..아니 무슨 오픈 당일도 아니고 오픈한지 열흘인가 됐을때였는데 메뉴가 다 안되면 뭐하러 장사하는지 이해가 안간다.결국 연어 초밥세트로 주문했고 초밥 10피스에 샐러드,미니우동,디저트 구성이다.미니우동이 좀 깼던게 일반적으로 생..
쿠우쿠우 왕십리점 돼지해라고 돼지고기 사용한 신메뉴들이 몇가지 생겼는데 돼꾸미(돼지+주꾸미)말고는 딱히 인상적인건 없다.어딘가 결혼식장 뷔페같은 분위기와 맛 없는 커피는 아쉽지만 여전히 가격대비 맛이나 가짓수에서 만족스러운 곳이다.
한양대 TLC바 칵테일 가격이 저렴한 한양대 TLC
동경야시장 한양대점 술 한잔하면서 간단하게 배도 채울겸 동경야시장 방문.도쿠리가 있길래 시켜봤는데 가득 채워주진 않지만 가격이 5천원으로 싸다.다른곳에서 보통 도쿠리 한병에 8,9천원씩 하는거 생각하면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편.하지만 여긴 컵사케도 팔기 때문에 같은 가격에 비슷한 양이면 출처 불분명한 도쿠리 사케보다는 컵사케가 낫다는게 결론.김치볶음밥은 김치가 별로 안들어있어서 김치맛이 거의 안나긴하지만 그럭저럭 냉동볶음밥 수준은 된다.만두는 지난번에 시켜먹고 맛있어서 또 먹은건데 이번엔 전처럼 노릇노릇하게 튀겨나오지 않아서 만족도가 떨어졌다.
샤이바나 코엑스몰점 지난번 갔을때 먹었던 켄터키 치킨 샐러드가 바로 튀겨나오고 채소도 신선해서 좋았기 때문에 또 먹었다.하지만 오랜만에 다시 먹어본 치즈버거 라이스는 정말 형편없었는데 용산아이파크몰점에 비하면 좀 낫긴하지만 2년전과 비교하면 베이컨 토핑이 반으로 줄었다.게다가 밥에서는 쿰쿰한 냄새가 남.정말 돈 아까워서 억지로 먹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콜슬로 역시 가격은 올랐지만 양은 오히려 줄어서 이젠 1인 1콜슬로를 주문해야 한다.그럼에도 여전히 괜찮은 메뉴들이 존재하긴하지만 점점 지뢰로 변질되는 메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빕스 다이닝 박스 마라 슈림프 지난번 처음 배달해 먹고 마음에 들었던 빕스 다이닝 박스를 이번엔 방문 포장해왔다.직접 가서 사니 통신사 할인(15%)까지 가능해서 만원 조금 넘는 가격이었다.마라 슈림프는 빕스 샐러드바에서 여러번 먹어봤기때문에 맛은 검증 된 상태였고 양이 얼마나 되는지가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푸짐해서 가성비까지 훌륭하다.족히 30마리는 되어보이는데 새우 사이즈도 조리된걸 감안하면 작지 않다.빕스가 최근 매장수도 줄고 장사가 예전만 못한 모양인데 이런식으로 트렌드에 맞게 변화를 모색하는건 바람직해 보인다.나부터도 간단하게 먹고 싶을땐 굳이 매장가서 안먹고 좋아하는 음식 한두개만 사다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앞으로 종종 이용 할 듯.
성내동 진정한 족발 막내가 배달 시킨건데 생각보다 살코기가 많아서 얻어먹을게 좀 있었다.
극한직업 영화의 톤이나 출연진이 마음에 들어 오랜만에 본 국산 코미디. 좋았던 점: 국산 코미디 영화의 단골 레파토리인 신파코드나 억지감동 없이 오로지 코미디에 '올인'. 깨알 같은 패러디나 오마주도 좋았다.아쉬운 점: 그렇게 코미디에 '올인'한 영화치고는 다소 부족한 웃음기. 빵빵 터지는 장면보다는 피식거리게 만드는게 대부분. 개인적으로 똘끼충만하게 막나가지 않을바에야 차라리 블랙 코미디쪽으로 풀어봤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6.5/10
갓 오브 워 * 스포일러 주의 레드 데드 리뎀션2(이하 레데리2)를 제치고 2018 최다 GOTY 수상이 유력한 갓 오브 워의 엔딩을 얼마전에 봤다.콘솔을 산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갓 오브 워 시리즈는 처음 플레이한거였고 기존작들의 스토리가 요약된 글을 읽고 시작했다.갓 오브 워를 플레이하기 전에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이하 라오어)를 마쳤었는데 두 게임이 비슷한 부분들이 많다.우선 라오어에서처럼 성인 주인공과 아이가 등장한다는 것과 스토리 자체는 별 것 없지만 두 캐릭터의 감정선과 점차 발전되어 가는 유대감에 집중한 작품이라는 것도 비슷하다.물론 전투쪽은 완전히 달라서 갓 오브 워는 확실한 액션이지만 주무기인 리바이어던 도끼를 사용한 전투가 박력은 있지만 템포가 느려서 시원시원한 맛이 없고 좀 답답하다.이건 중후반으..
빕스 다이닝 인 더 박스 빕스 음식을 배달어플로 주문해 먹을 수 있는 다이닝 박스를 처음 먹어봤다.고기&밥, 파스타, 샐러드, 피자등 메뉴도 제법 다양.이번 빕스 샐러드바에 폭립이 없기때문에 잠발라야에 폭립 올라간 갈릭 바비큐 폭립과 치킨 콥 샐러드를 주문.배달 음식이라 생각하면 가격이 높은편이지만 싸구려 일회용 용기가 아닌 깔끔한 은박 용기에 담아 종이 박스로 한번 더 포장해 깔끔하고 빕스 브랜드 생각하면 납득 가는 가격이다.갈릭 바비큐 폭립은 구성이 이미 빕스에서 먹어봤던 것들이라 익숙한 맛인데 치킨 콥 샐러드는 샐러드바에 없는거라 어떨까 싶었는데 꽤 괜찮았다.재료들도 신선하고 양도 꽤 많음. 물론 가격도 그만큼 비싸긴 하다.빕스 음식 가볍게 먹고싶을때 이용하면 좋을 듯.
봉골레 파스타 막내가 만들어 준 봉골레 파스타.처음엔 좀 어설펐는데 자주 만들다보니 많이 늘었다.
오뚜기 직접볶은 간짜장 고형 오뚜기에서 나온 고형 짜장이 있다고해서 호기심에 써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다.일본 고형 카레를 벤치마킹해서 만든것 같은데 가루 짜장보단 덜 뭉치고 맛도 진하고 볶을 필요가 없으니 춘장보다 쓰기 편하다.앞으로 짜장은 이걸로 만들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