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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온라인 전용 Zboard 키셋 Ideazon에 등장한 Zboad용 워해머온라인 키셋. 키셋가격은 $19.99로 벌써 매진이 된듯. 멋지긴한데 별로 사고싶단 생각은 안든다.
크라이시스 이제 곧 발매된지 1년이 되지만 아직까지도 최고의 그래픽이라 인정받는 '크라이시스' 워낙에 그래픽으로 주목받다보니 전작 파크라이처럼 벤치마킹 전용 게임으로 전락(?)할 가능성도 있지만.. 나는 크라이시스를 게임으로써도 훌륭하다고 생각하며 3일간 미친듯이 몰입해서 엔딩까지 쏘고 달렸다. 탁트인 광활한 필드, 지나가면 흔들리는 수풀과 총을 쏘면 부러지는 나무들, 다양한 무기들과 탈것들(비행기 미션은 끔찍했지만), 나노슈트를 이용한 잔재미, 뛰어난 물리엔진, 그리고 게임에 등장하는 북한인민군의 어설픈 북한 사투리등 흥미로운 요소와 즐길거리가 상당하다. 게임진행 도중 유일하게 짜증나고 지루했던 부분은 코어 부분이었는데 뭔가 색다른 배경과 분위기 전환을 시도한것 같긴한데, 아마 코어 부분이 좀 더 길었더라면 때려..
윌라이트, 스포어로 피터몰리뉴의 뒤를 따르는가 흔히 세계 3대 게임 개발자(정확히는 미국의 PC게임 개발자)라 함은, 울티마의 리차드게리엇 문명의 시드마이어 그리고 파퓰러스의 피터몰리뉴를 말한다. 하지만 이들 셋과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인물이 또하나 있으니 그가 바로 심 시리즈의 아버지 윌라이트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이들의 명성도 예전같지 않다. 리차드게리엇은 울티마온라인까진 최고의 명성을 누렸으나 EA로 오리진이 인수되며 맛이가기 시작한뒤 돌연 NC소프트로 스카웃.. 이후 수백억원의 개발비를 까먹으며 숱한 발매연기 끝에 내놓은 타뷸라라사마저 말아먹으며 최악의 먹튀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시드마이어는 해적이나 알파센타우리등도 있긴하지만 사실상 문명시리즈로 15년 넘도록 버티고 있는거나 다름없고, 그에게 더이상 새롭고 참신한 게임을 기대하긴 힘들어..
Staind - 14 Shades of Grey (2003) 스태인드에 대한 얘기에서 항상 먼저 거론되는게 림프비즈킷의 프레드더스트다. 좋건싫건 스태인드는 나름 그바닥의 거물인 프레드더스트의 지원사격으로인해 이득과 손해를 동시에 보았고 이건 그들을 따라다닐 일종의 족쇄이기도 하다. 스태인드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전작 [Break the Cycle]은 하드코어임을 내세우고 있었지만 정작 이 앨범에서 가장 히트한 It's Been Awhile은 발라드라 봐도 무방한곡이었으며, 이곡이 1위에 오른 챠트도 모던락 챠트였다. 사실 얼터메탈/포스트그런지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앨범이었고, 개인적으로 그다지 좋다고 생각한 앨범도 아니었다. 이런 대중들의 반응과 대세에 따른 영향이었는지는 모르지만 2년뒤 나온 정규 3집 앨범 [14 Shades of Grey]는 의심의 여지없는..
The Verve - Urban Hymns (1997) 2집보다 한층 더 대중적인 모습을 보여준 3집.일부 골수팬들에겐 실망을 안겨주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버브를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어 돈방석에 앉혀주고 또한 해체에 이르게 만든 앨범이다.뭐 어쨌건 난 이 앨범 좋아한다.Bittersweet Symphony, The Drugs Don't Work, Lucky Man, Sonnet등은 말할것도 없고 One Day같은곡도 좋다.
The Verve - A Northern Soul (1995) 작년 해체한지 10여년만에 버브가 재결성을 했고 며칠전 드디어 신보까지 발표했다. 신보의 좋고나쁨을 떠나서 이 소식자체가 예전 버브의 음악을 즐겨 듣던 사람들에겐 그저 반가운것이다. 싸이키델릭/스페이스락의 색채가 짙었던 1집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난 2,3집을 좋아한다. This is Music, On Your Own과 Bittersweet Symphony를 예고하는듯한 History등 명곡 러쉬.
작년 여름 팔당으로 쏘가리 매운탕 먹으러 갔다 만난 매운탕집 개님. 족보가 있는 개인지는 모르겠으나 색깔부터 인상까지 범상치않은 기를 내뿜고 있었다. 나도 마당있는 집에 살게되면 꼭 큰 개를 기르고 싶다.
오징어 튀김 야식으로 해먹은 오징어튀김과 동그랑땡. 난 지지고 볶고 튀긴게 너무 좋다.
불고기 또띠아롤 다음엔 닭가슴살로..
바베큐 파티 지난주 정기휴가를 나온 막내동생 주최로 옥상에서 벌어진 2008 바베큐 파티. 제대로 한번 먹어보자는 각오로 가락시장과 이마트를 오가며 장어,척아이롤,왕새우,수제소세지와 조개세트등 구워먹을만한건 몽땅 사왔다. 배터지게 잘 먹었다.
바이오쇼크 작년 최고의 게임으로 불리며 한동안 시끄러웠던 바이오쇼크. 개인적인 뒷북 소감 몇마디. *좋았던점 .세계관 여러 매체들과 게이머들이 공통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는게 바이오쇼크의 세계관과 스토리라인이다. 사실 게임에서 다루고 있는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은 간결하고 보기에따라 단순하다고 할 수 도 있을정도다. 하지만 어느 돈많은 이상주의자가 기존 사회질서와 체제에 염증을 느끼고 대서양 바다속에 해저도시를 건설한다는.. 마치 옛날 SF소설같은 세계관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스토리상의 반전은 어느정도는 예상이 가능한 수준이지만 맵 곳곳에 놓여있는 녹음장치를 통해 단편적으로 제공되는 정보들을 더듬어가며 퍼즐을 맞춰가는듯한 연출도 좋았다. .음향 그래픽보다는 사운드쪽이 무척 마음에 들었는데, 폐허가 된 해저도시 곳곳..
Stereophonics - Performance and Cocktails (1999) 스테레오포닉스의 소포모어작으로 사람들의 평가도 대체로 좋은 앨범이다. 개인적으로는 '무난하게 경력을 이어가게 해준 작품' 정도로 생각한다. 유명한 T-Shirt Sun Tan과 Just Looking 그리고 Pick a Part that's New, Is Yesterday Tomorrow Today같은 곡을 좋아한다. 하지만 The Bartender and the Thief나 Half the Lies You Tell ain't True같은 스타일은 별로다. 개인적으로 켈리 존스의 보이스컬러와도 별로 안어울린다고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