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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la - Five Man Acoustical Jam (1990) 고등학교때 Love Song의 라이브비디오를 보며 테슬라를 처음 접했다. 그리고 그다음날 바로 그 라이브공연이 담긴 이 앨범을 구입했다. 정말 소박하면서도 열정적인 공연. 좋은 라이브들이 많지만 이앨범의 Love Song은 스튜디오버전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Love Song의 비중이 워낙크다보니 다른곡들은 그다지 귀에 들어오지않는것도 사실이지만 Signs나 Paradise같은곡들도 참 좋다.
Aerosmith - Nine Lives (1997) Get a Grip이후로 발라드 밴드로 변신했다는 비아냥도 있었지만 나는 감사할따름이었다. 이 앨범은 Hole in My Soul 이 곡 하나로 설명끝이다.Falling in Love, Pink도 괜찮지만 Hole in My soul 을 위한 들러리일뿐.
Aerosmith - Big Ones (1994) 에어로스미스의 제2 전성기를 가져다준 Permanent Vacation, Pump, Get a Grip 3장의 앨범에서 액기스만 뽑아놓은 앨범. 내가 처음으로 산 에어로스미스의 앨범이기도하다. 좋은곡들만 모아놓은 앨범이니 좋을수밖에 없지만 특히 Crazy는 예술이다. 곡도 곡이지만 뮤직비디오에선 알리시아 실버스톤과 리브 타일러의 풋풋한 영계시절 모습도 볼 수 있고.. 이무렵 에어로스미스의 뮤직비디오들이 참 이뻤던거 같다.
탕슉 난 탕슉이 너무 좋다. 매일 먹으라고 해도 먹을 수 있다.
o-zone 맥주 한병놓고 음악듣기 참 좋은곳이었는데..
삼각우유 우유는 역시 커피우유. 그리고 커피우유는 삼각이 최고. 빨대없이 쪽쪽 빨아먹어야 제맛 .
우리집표 스파게티 음.. 뭐 이정도면 훌륭.
중국성 정식 우리동네 중국성 5천원짜리 정식. 탕슉, 짜장, 볶음밥, 디저트로 군만두까지.. 조잡스러워 보이긴해도 골고루 맛보기엔 괜찮다.
Slaughter - Mass Slaughter : The Best of Slaughter (1995) 그룹명만 보면 스래쉬메탈 그룹같아보이는 슬로터의 베스트앨범.(하지만 실체는 팝메탈) 사실 말만 베스트지 2집까지 내고나서 나온거라 베스트앨범이라고 하기도 좀 그렇다. 그냥 1,2집에서 좋은곡들만 뽑아놓은 합본이라는게 맞을거다. 어쨌건 그덕분에 1,2집보다 더 손이 자주가게 됐던 앨범이다. Fly to the Angels, You are the One, Days Gone By, Real Love, Streets of Broken Hearts로 이어지는 명곡의 연속. 참 낭만적이고 좋은곡들이 많은데 팝메탈이 한풀꺽일쯤에 등장한탓에 일찍 묻혀버린 아까운 밴드다.
Poison - Flesh & Blood (1990) LA메탈을 논할때 빠질 수 없는 포이즌. 꽃단장한 멤버들의 모습은 별로 취향에 맞지않았지만 포이즌이 추구하는 음악에 잘 어울렸다고 생각한다. 씨씨데빌을 비롯 리치코젠, 블루스 사라세노같은 유명한 기타리스트들이 거쳐가기도했던 밴드.(하지만 역시 포이즌엔 씨씨데빌.) 1집의 I Won't Forget You나 2집의 Every Rose Has its Thorn, Fallen Angel같은곡도 좋지만 이 앨범이 포이즌 절정기의 음악을 담고있지않나 싶다. 이전까지는 보기힘들던 진지하고 어찌보면 무겁기까지한 Life Goes on도 그렇고 이 앨범 최고 히트송인 Something to Believe In은 포이즌의 음악적 기량이 정점에 이른걸 느끼게 해준다. Unskinny Bob같은 곡에선 여전히 신나지만 확실..
White Lion - Pride (1987) When the Children Cry로 크게 히트했던 앨범. 고등학교때 좋아하던 여자애가 있었는데 지금은 이름도 기억나지 않지만 그애가 이곡을 좋아했던것은 기억이 난다. 이래저래 추억이 많은앨범. Tell Me나 Wait도 좋고 깨끗하고 맑은 음악을 들려주던 그리운 밴드.
Guns N' Roses - Appetite for Destruction (1987) 사실 건즈를 그렇게 좋아한건 아니었다. [Lies]는 Patience빼면 별볼일 없고 [Illusion]앨범도 몇몇곡 빼곤 별로라고 생각하지만.(스파게티는 차라리 안나오는게 좋았을 앨범이고) 어쨌건 이 데뷔앨범만큼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