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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바

빕스 연어특별전(왕십리역사점) 신메뉴 나오자마자 바로 다음날 먹으러 달려감. 뭐 이쯤 되면 빕스 매니아..보다는 중독자 수준. 타이틀은 연어특별전이었는데 어차피 훈제 연어나 통 연어구이 같은 연어 메뉴들은 올해 꾸준히 나오던 거라 실질적으로 신메뉴라고 할만한 건 거의 없다. 대구 턱살 구이나 포크 바비큐 등은 전에도 몇번씩 다 나왔던 것들이고 유일하게 눈에 띄는 신메뉴가 마라 연어인데 이게 진짜 맛있다. 짭짜름하면서 마라가 살짝 가미된 맛인데 밥이랑 같이 먹어야 맛있는데 배부를까 봐 밥은 많이 못 먹음. 파스타 소스도 로테이션을 하는지 세 가지 중 두 가지가 바뀌어있었다. 나처럼 신메뉴 나올때마다 가는 사람한테는 크게 바뀐 게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전체적인 음식들의 구성이나 맛은 오랜만에 좋은 점수를 줄만하다. 자, 이제 연어는 충분..
세븐스프링스 블랙 광화문점 한때 웰빙 컨셉으로 잘 나가던 세븐스프링스도 뷔페 인기가 식으면서 이제 매장이 5개밖에 안 남았다. 마지막으로 갔던 코엑스점이 없어진 뒤로 몇 년 만에 다시 가보게 됐다. 광화문점으로 갔는데 여기만 세븐스프링스 블랙이라고 이름이 달랐는데 상위 브랜드라고 하기엔 다른 지점과 가격 차이도 별로 안 나서 그냥 컨셉이 다른 건가 싶다. 매장 위치가 별로 좋지 않았는데 광화문역에서 데모하는 태극기 부대를 뚫고 5분 정도 걸어가야 한다. 식사 시간을 피해서 가긴 했지만 넓은 매장에 비해 사람이 거의 없어서 조용함을 넘어 고요함 속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시간제한이나 나가라고 눈치 주는 일 없으니 밥 먹고 느긋하게 얘기할 사람들에겐 좋을 듯. 음식 가짓수는 그리 많지 않았고 샐러드 특화라고 하기엔 샐러드도 엄청 ..
계절밥상 동대문롯데피트인점 카톡에서 신나게 광고하면서 오라고 꼬시길래 주말에 다녀왔다. 요즘 뷔페들이 장사 안된다고 직원 수를 많이 줄였는데 여기도 직원 한 명이 계산과 자리 안내를 모두 맡고 있었다. 덕분에 매장에 사람도 별로 없는데 들어가기까지 꽤 걸림. 지난번에도 그랬지만 음식 가짓수가 적은 편이고 돼지갈비, 볶음김치, 육전 정도가 먹을만했고 나머진 대체로 별로. 그리고 김부각 샐러드랑 직접 만들어먹는 와플이 맛있었는데 왜 한식 뷔페인데 한식은 맛없고 한식 아닌 메뉴들이 더 맛있는지 의문이다. 자연별곡과 비교해 값은 더 비싸고 음식 종류는 적고 맛도 그저 그래서 그냥 자연별곡 갈걸 하고 후회함.
쿠우쿠우 왕십리점 평일 런치 휴가날 딱히 먹을 것도 없고 해서 만만한 쿠우쿠우나 가기로 함. 가격은 17,900원으로 주말가보다 6,000원 싸다. 왕십리점에 런치로는 처음 가본 것 같은데 내가 좋아하는 크림 새우도 없고 메뉴에 조금 차이가 있었다. 전체적으로 만족도는 그냥 그랬는데 포스팅하면서 다시 보니 그냥 그런 거치곤 많이도 먹었다..
빕스 왕십리역사점 여름맞이해서 몇 가지 메뉴 변화가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 대체 폭립은 언제 돌아올런지...
자연별곡 소풍찬미 2차 배는 고픈데 딱히 먹고 싶은 건 없을 때.. 그럴 때 가장 만만한 게 자연별곡이다. 메뉴 바뀌기전이라 소풍찬미로 두 번째 가게 됐는데 가리비찜등 몇몇 메뉴가 사라짐. 안 그래도 전보다 가짓수가 줄었는데 이러면 곤란하다. 하지만 김치 짜글이는 여전히 맛있음.. 이거 없어지면 자연별곡 끊을 수도 있다.
로운 샤브샤브 청량리점 가까워서 로운 샤브샤브는 청량리점을 주로 가는데 사람 많아서 항상 웨이팅 있고 매장 컨디션도 그리 쾌적하지 않고 결정적으로 고기를 너무 조금씩 담아주는 문제가 있다. 샐러드바 음식이 또 바뀌었는데 그럭저럭 먹을만했고 새로 생긴 얼큰 새우탕 육수는 별로다.(안 얼큰하고 짬)
빕스 먹킷리스트17 신메뉴 나왔길래 어김없이 다녀온 빕스. 칠리소스가 새로 나왔는데 전에 있던 것보다 더 진하고 맛있어서 여러 번 먹었다. 파스타 코너가 면 따로 소스 따로 담아놓고 알아서 만들어 먹는식으로 바뀌었는데 기존 파스타가 워낙에 맛이 없었기 때문에 차라리 이게 나은 듯. 마라 슈림프는 전에 엄청 맛있게 먹었던 그 마라 슈림프를 기대했는데 이름만 같고 전혀 다른 맛이어서 별로였다. 비록 폭립은 여전히 없지만 갈비맛 포크 바비큐가 아쉬운 대로 먹을만하고 새로 나온 바질페스토 피자랑 불고기 피자가 괜찮았다. 전체적인 만족도는 보통.. 전성기 때 100개 가까이되던 매장이 50여 개로 반토막 나고 계속 하락세인데 안 망하려면 빕스도 뭔가 쇄신이 필요해 보인다.
쿠우쿠우 왕십리점 가성비 최고지만 너무 자주 가서 물렸던 쿠우쿠우. 배는 고픈데 딱히 먹고싶은건 없고.. 이럴 땐 역시 뷔페가 답. 여기저기 찾아보다 마침 쿠우쿠우에 신메뉴가 나왔다고 하길래 또 갔다 왔다. 마라탕이랑 장어 강정, 꼬마 게 강정 등이 신메뉴였는데 그냥저냥 먹을만한 정도고 여전히 여기 베스트 메뉴는 고추잡채, 팔보채, 크림새우 등 중식 요리다. 하나 마음에 안 들었던 게 초밥들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치즈 새우초밥 위에 올라가는 체다치즈가 이상한 크림치즈 같은 걸로 바뀌었다. 이것 때문에 매우 실망함.. 그리고 새삼 느낀 거지만 쿠우쿠우 왕십리점 디저트 특히 과일들이 참 다양하고 신선하다. 어지간한 뷔페들보다 훨씬 좋음. 하지만 고질적인 단점은 커피맛이 쓰레기라는 거.
빕스 올림픽공원점 빕스 올림픽공원점에서 조카 백일 기념 가족 식사. 올림픽공원점은 처음 가봤는데 엄청 시끄럽고 분위기도 어수선한게 별로였다. 먹킷리스트라고 기존 바비큐 아일랜드에서 메뉴 몇 가지가 바뀌었는데 딱히 눈에 띄는건 없었다.
자연별곡 소풍찬미 신메뉴 나와서 또 갔다 왔는데 메인인 철판 통새우 구이에서 기름 쩐내가 심하게 나서 도저히 못 먹을 수준이었다. 철판에 버터로 굽는다는데 버터에 문제가 있는지 아무튼 쓰레기 같았음. 삼겹살은 원래 별로 안 좋아하고 육류 중엔 묵은지 두루치기가 가장 맛있었다. 가리비 찜도 먹을만한데 역시 베스트 메뉴는 김치 짜글이... 이거 안 없어졌으면 좋겠다. 날 더워졌다고 신메뉴로 냉면도 나왔는데 물냉면 육수를 그냥 큰 그릇에 담아놓고 알아서 면 위에다 퍼 담는 방식인데 살얼음은커녕 완전 다 녹은 육수라 누가 봐도 먹고 싶은 생각 안 드는 비주얼이다. 전체적으로 음식 가짓수도 올초에 비해 다시 많이 줄어들었고 만족도도 이 전만 못하다.
무스쿠스 잠실점 막내 생일에 가족 식사하러 갔다 온 무스쿠스 잠실점. 초밥을 내세운 3만원대 뷔페 치고는 초밥 구성이 좀 부실한데 대략 초밥 10여 종에 롤 5종 정도로 만원 가까이 싼 쿠우쿠우 왕십리점보다 가짓수가 1/3 정도밖에 안되어 보였다. 중식 쪽은 별로고 파스타, 피자도 구색 갖추기로 1~2개씩 마련해 놨지만 맛은 별로. 노바시새우 튀김이랑 훈제연어는 먹을만하고 부채살 구이는 바로 구워 나온 건 괜찮은데 고기가 얇아서 매우 빠르게 식는다. 전체적으로 음식의 가짓수나 맛 모두 가격 대비 별로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황당했던게 네이버 예약으로 오후 2시로 예약해서 갔고 주말 런치 시간이 오후 4시까지로 적혀있는데, 한참 먹고 있는 중에 직원이 와서는 3시 20분부터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나가 달라고 했다. 분명 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