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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푸라닭 푸라반+악마반 이번엔 안 먹어본 메뉴 중 하나인 악마 치킨에 도전해 봤다.(혹시 몰라 보험으로 푸라닭이랑 반반) 원래 순살을 선호하는 편인데 푸라닭은 순살이 100% 다리살이라고 해서 뼈 치킨으로 먹음. 악마 치킨은 생각보다 더 입맛에 맞고 맛있었는데, 맛있게 맵고 소스가 숯불구이 바비큐 스타일인 게 마음에 들었다. 다만 먹을 땐 잘 못 느꼈는데 꽤나 매웠는지 다음날 속이 좀 쓰렸다. 검증 마쳤으니 다음번엔 반반 말고 악마로만 먹어야겠다.
더후라이팬 시청점 왕십리 한양대점에서 자주 사 먹던 더후라이팬 안심 치킨이 생각나서 찾아보니 시청점에서 배달이 가능하길래 시켜봤다. 최근에 가격을 올린 건지 모르겠지만 한양대점보다 가격이 2천 원이나 비쌌고, 날이 춥긴 했지만 시간이 꽤 걸려서 치킨은 미지근하고 카사바칩은 완전히 식은 상태로 왔다. 감자칩이 카사바칩으로 바뀐 것도 마음에 안 드는데, 카사바칩이 딱딱하고 기름 냄새 나서 너무 맛이 없었다. 아마 바로 튀겨서 보낸 게 아니라 튀겨 놓은지 좀 된 것 같아 보였다. 결국 맛없어서 카사바칩 반 정도 그냥 버림. 또 가격은 한양대점보다 비싸면서 한양대점에선 넣어주던 콜라도 없고, 카레 들어가서 노란 치킨무도 여긴 그냥 일반 치킨무다. 감자 샐러드 같은 거 주던 리뷰 이벤트 같은 것도 없음. 물론 같은 프랜차이즈니 치..
아메리칸 차이니즈 친 상호명처럼 미국식 중식요리 전문점인데 사실 중식보다는 닭가슴살로만 된 치킨을 찾다가 발견하게 된 곳이다. 대표적인 미국식 중식 치킨인 제너럴 쏘 치킨과 쿵파오 치킨이 둘 다 있고 당연히 닭가슴살로 만든 쿵파오 치킨을 주문했다. 여기 쿵파오 치킨은 닭가슴살 중에서도 안심(텐더)으로만 되어있어서 더 마음에 들었다. 짤짭&매콤&고소한 맛이 꽤 괜찮았고 치킨 한 마리 2만 원 시대에 이 정도면 가성비도 좋은 편. 다만 겉보기와 달리 간이나 양념이 센 편이 아닌 건 좀 아쉬웠다. 친 볶음면도 전형적인 미국식 중식 볶음면인데 담백하긴 하지만 역시나 내 입맛엔 간이 좀 심심했다. 찾아보니 매장이 서촌에 있고 잘 꾸며놓은 것 같아서 기회 되면 다른 메뉴도 맛 볼 겸 한 번쯤 가볼 생각이다.
롯데마트 챱챱 청양고추 마요치킨 롯데마트 마감 세일에 두 개 묶음으로 가져온 챱챱 청양고추 마요치킨. 역시 카피의 롯데답게 푸라닭 고추마요 치킨을 그대로 베낀 것 같은데, 먹어보니 푸라닭 고추마요 소스랑 맛이 90% 이상 똑같았다. 하지만 푸라닭 고추마요 소스 자체가 난 별로여서 딱히 감흥은 없었고 그나마 소스 양도 치킨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하다. 기왕 베낀 거 인심 써서 좀 넉넉하게 뿌려 주지.. 그리고 웃긴 게 겉으로도 얼핏 보면 순살처럼 보이고 살 때 아주머니도 순살이라고 했다는데 실제론 뼈 치킨이다. 순살로 믿고 씹었다가 이 나갈 뻔.. 그래도 닭도 국내산이고 잡내 없고 신선도도 좋았고, 내가 좋아하는 가슴살도 꽤 있어서 고추마요 같은 거 집어치우고 그냥 후라이드 치킨이라 생각하면 30% 할인가 대비 양도 많고 가성비는 꽤 괜찮..
사무실 점심 회식 10월 사무실 점심 회식 메뉴들. 살짝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시켰더니 실제로는 딱 맞았다.
푸라닭 스파이시걸스 블랙알리오, 고추마요, 매드갈릭에 이어 스파이시걸스를 먹어봤다. 그냥 매콤하게 시즈닝한 후라이드라 특별할 건 없지만 기름지지 않게 잘 튀겼고 매콤한 맛과 담백한 맛의 밸런스가 좋아서 맛있게 먹었다. 다음번엔 악마 치킨이나 파불로 치킨을 한번 먹어봐야겠다.
브럭시 오랜만에 포장해다 먹었는데 역시나 맛있다. 퍽퍽하다고 닭가슴살 안 먹는 우리 막내도 인정한 촉촉함.. 정말 살살 녹는다.
푸라닭 고추마요+매드갈릭 지난번에 블랙알리오는 먹어봤으니 또 다른 시그니처 메뉴인 고추마요와 보험용으로 매드갈릭을 반반으로 골랐다. 기본으로 고추마요 소스를 하나 주기 때문에 블랙알리오 먹었을 때 이미 고추마요가 어떤 맛일지 예상은 했지만 치킨으로 먹으면 또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시켜봤는데, 예상보다 딱히 뛰어나진 않았다. 고추마요 소스가 고추맛이 10이라면 마요네즈 맛이 90 정도의 느낌이라 매운맛은 거의 없고 생각보다 느끼한 맛이 강하다. 여기서 부족한 매운맛과 느끼함을 잡아 주는 게 할라피뇨의 역할인데 문제는 할라피뇨를 몇 개 안 넣어준다. 내 기준에 밸런스가 맞으려면 치킨 한 조각에 할라피뇨가 2~3개는 필요한데 그러기엔 매우 부족함. 그렇다고 할라피뇨 추가 옵션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방법이 없다. 반면 매드갈릭은 고추마..
오븐에빠진닭 성수점 초복 맞이 치킨 파티. 오빠닭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성수역 주변에 치킨집이 생각보다 몇군데 없어서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다. 순살인데도 가슴살 찾기가 힘들어서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너무 평범한 크리스피 베이크 말고는 무난하게 먹을만 했다. 핫 크리스피가 그나마 조금 매콤하고 닭갈비 치킨은 색만 빨갛지 하나도 안맵다.
푸라닭 치킨 치킨계의 명품이란 마케팅으로 잘 나간다는 푸라닭을 먹어봤다.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했는데 처음이니 대표 메뉴라는 블랙알리오로 골랐다. 사전 지식 없이 먹은건데 간장 베이스 양념에 살짝 매콤한 맛이 가미된 스타일이다. 튀긴 마늘 슬라이스가 뿌려 있는데 한국인 기준에 이 정도로 '알리오'를 붙이기엔 마늘맛이 약하다. 블랙알리오라는 이름과 진한 색의 양념에서 오는 강한 비주얼에 비해 맛은 담백한 편인데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나한테는 다소 심심한 감이 있었다. 그래도 닭은 좋아보이더라. 고추마요 소스를 하나 넣어주는데 맛이 괜찮아서 다음에는 시그니처 메뉴라는 고추마요 치킨을 한번 먹어봐야겠다.
호식이두마리치킨, 리얼안심탕수육, 월남쌈 집에서 월남쌈해서 같이 먹을 치킨이랑 탕수육을 시켰는데 둘 다 실패다.
더후라이팬 한양대점 저번에 갔을 때 사장님이 너무 오래 해서 조만간 문 닫을 거라고 해서 또 사 먹은 더후라이팬. 날이 좀 풀렸는데도 아직 생감자칩이 나오지 않았지만 이젠 스틱 감자 튀기는데도 도가 텄는지 시즈닝도 뿌리고 엄청 바삭하게 튀겨서 저것도 맛있다. 문 닫기 전에 한 번은 더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