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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호식이두마리치킨 성내점 요기요에서 공격적으로 쿠폰을 뿌리고 있어서 이참에 식구들한테 생색낼 겸 시켜 먹었다. 할인되는 곳이 많지 않아서 되는 곳인 호식이두마리로 주문했는데 아주 예전에 먹었을 때 기억으론 꽤 저렴했던 것 같은데 2만 원 정도 하는 걸 보니 그동안 호식이도 많이 큰 모양이다. 주문하면서 회장이 성추행했던 뉴스가 떠올랐지만 호식이가 나쁜놈이지 점주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냐.. 간장 소스 맛이 괜찮았고 닭이 아주 신선한 느낌은 아니어서 간장은 소스 맛에 가려져서 모르지만 후라이드는 미세하게 닭 냄새가 났다. 제 돈 주고 먹었으면 좀 돈 아까울 수도 있었지만 7천원 할인받아먹었으니 만족.
BBQ 황금올리브치킨 요기요에서 공격적으로 진행했던 할인 이벤트때 막내가 사준 BBQ 황금올리브치킨. 예전에 황금올리브안심이랑 맵닭119 종종 먹었었는데 얼마만에 BBQ치킨 먹어본건지 모르겠다. 오랜만에 먹어본 소감은 비싸지만 여전히 맛은 있다.
성수동 감닭오구공공 성수동 뚝도시장에 있는 치킨집. 거의 2년 만에 간 것 같은데 매장이 좁아서 쾌적하진 않지만 가성비가 좋은 탓인지 여전히 장사는 잘 되는 모양이다. 안주가 양에 비해 저렴해서 술값이 안주값보다 더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 곳.
에어프라이어 통닭구이 에어프라이어로 돼지고기랑 새우 같은것만 구워먹다 통닭을 처음 돌려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훌륭했다.일단 때깔이 예술이고 난 퍽퍽살을 좋아해서 사실 상관은 없지만 고기가 생각보다 부드럽다.단, 아무래도 염지된게 아니다보니 속까지 간이 배지않아서 소금이나 허스타드등 소스는 필수.
바른치킨 회사 쏭상의 강력한 추천으로 배달시켜 먹어본 바른치킨의 대새치킨.대새가 뭔가했더니 큰 새우인 모양이다. 왕새우가 4마리 들어있음.요즘 새 기름으로 60마리만 튀긴다는 컨셉의 60계 치킨이 유행하는데 여긴 한술 더 떠서 58마리만 튀긴단다.재미있는건 치킨박스에 몇 번째 튀긴 치킨인지 적어놓음.어차피 요즘 세상에 저런거 써놓은들 곧이곧대로 믿지도 않을거고 진짜 몇 번째인지 확인도 불가능해서 별로 의미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마케팅적으로 나쁘지않은 방법이라고 본다.치킨은 양념치킨처럼 양념에 전체적으로 버무린 스타일은 아니고 살짝 바른형태라 튀김옷 상태나 식감이 느껴지는데 바삭하고 괜찮다.양념은 간장베이스에 매운맛이 가미되어 매콤짭짤한데 보기보다 꽤 맵고 맛있다.하지만 (아무리 새우가 들어갔다고해도) 이 정도 양에..
잠실 롯데월드몰 브럭시 역시나 맛있는 브럭시 치킨.칼로리가 얼마나되는지 몰라도 이거 먹고나면 하루종일 배가 안고프다.
네네치킨 3가지 구성으로 그만큼 가격도 비싸긴하지만 양이 꽤 넉넉해서 남자 셋이 맥주 한캔씩 곁들여서 먹는데 부족하지 않았다.맛도 대체로 괜찮았지만 크리미언은 소스가 생각보다 별로였다.
바사칸동네치킨 배달어플에서 랭킹 1위길래 시켜본 곳인데 이름도 처음 듣는 곳이었다.찾아보니 아직 공식 홈페이지도 없는 마이너한 프랜차이즈인 듯.후라이드/매운양념 반반으로 했는데 이름대로 바삭하게 잘 튀겨지긴 했다.하지만 맛은 딱히 특별할게 없었고 간이 싱거웠다.그리고 매운양념은 제법 매움.양도 적다고 느꼈으나 가격이 저렴하니 그러려니 함.서비스로 준 감자튀김은 소금을 아예 안뿌린건가 싶을정도로 싱거워서 먹지도 않았다.딱히 나쁘진 않았지만 다시 사먹을만한 매리트는 못 느낌.
60계 치킨 요새 먹방으로 잘나가는 이영자가 모델한다는 60계 치킨을 먹어봤다.암사선사점에 배달 주문.여기 컨셉이 매일 기름 교체하고 60마리만 튀긴다는건데 제대로 지켜지기만한다면 마케팅은 괜찮은 듯.(궁금해서 조금 찾아보니 주방 CCTV를 24시간 공개한다고 전용 어플까지 만들어놨더라.)아무튼 그건 그렇고 맛이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데 우선 크리스피 스파이시는 합격.튀김옷도 바삭하고 매콤한맛이 배어있어 느끼하지 않고 좋았다.하지만 여기만의 특별함같은건 딱히 없었다.반면 간지치킨과 양념치킨은 좀 별로였는데 우선 둘 다 양념이 심심하다.물론 내가 간을 좀 세게 먹는편이지만 어차피 이런 양념된 치킨은 자극적인 맛으로 먹는건데 양념이 이렇게 밋밋하면 만족도가 떨어진다.싱겁고 자극적이지 않게 먹고 소위 말하는 '건강한 맛'을..
후라이드참잘하는집 성수점 튀김 상태는 나쁘지않은데 가슴살이 거의 없고 대부분 다리살이다.닭가슴살 좋아하는 입장에선 별로였음.
깐부치킨 고추간장순살 깐부치킨 왕십리뉴타운점에 배달 주문.깐부는 몇년만에 먹어보는거였는데 매콤해보이는 고추간장치킨 순살에 코울슬로 추가함.날이 좀 쌀쌀하긴했지만 많이 식어서왔다. 일단 여기서 마이너스.배달비도 따로 3,900원 받는데 식어서 오는건 문제가 있다.그리고 치킨도 내가 생각하던 맛과는 달랐는데 우선 생각만큼 매콤하지도 않고 짭짤하지도 않다.고추+간장인데 맵지도 짜지도 않으면 대체...비주얼은 자극적일 것 같지만 양념도 딱히 특색없고 밋밋한 맛이다.고추는 넣은건지 안넣은건지 티도안나고 치킨에다 저놈의 쓸데없는 떡은 대체 왜저리들 넣는건지..코울슬로도 2천원 주고 먹을만한게 절대 못된다.깐부는 그냥 크리스피가 진리인 듯.
더후라이팬 천호점 더후라이팬 천호점에 처음 배달시켜봤는데 무슨 이벤트중이라고 가격이 할인된 상태였다.다른 지점에서 보통 16,800원하는 안심 후라이드가 14,000원이었음.좋구나 하고 받아서 열었는데 뭔가 이상.. 원래 더후라이팬에서 나오는 생감자칩 튀김 대신 패스트푸드점에서 쓰는 막대형 감자튀김이 들어있었다.감자튀김을 별로 안좋아하기도하지만 이런 막대 감자튀김은 더 안좋아해서 불만.해당 매장 리뷰 올라온것들 찾아보니 생감자칩인것도 있고 막대감자인것도 있고 지멋대로인걸 봐서는 수급되는 상황에 따라 랜덤인 듯. 이런건 좋지 않다.어쨌건 닭을 열심히 먹고있는데 닭고기에 박힌 철수세미 발견..안그래도 감자튀김 때문에 마음에 안드는데 철수세미 등장에 입맛 뚝 떨어짐.전화할까하다 귀찮아서 똥밟은셈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