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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서오릉피자 강동점 서오릉피자 신메뉴인 12첩 콤비네이션을 먹어 봤는데 이것저것 골고루 올라가서 비주얼은 화려하지만 원래 콤비네이션 피자보다는 메인 토핑 한 두 가지 맛에 집중한 피자를 좋아하는지라 그냥 무난한 정도였다.
백종원의 롤링파스타 건대점 백종원의 롤링파스타를 배달로 처음 먹어봤다. 난 스테이크 크림 파스타를 먹었는데 크림소스가 꾸덕하곤 거리가 멀게 너무 묽어서 맛은 별로였다. 하지만 백종원표 음식답게 가격 대비 양은 푸짐했는데 파스타 메뉴에 면 170g이라고 당당히 표기해 놓았다.(보통 파스타 1인분은 100-120g) 못 먹을 정도로 나쁘진 않았지만 재주문 의사는 없다.
롯데마트 치즈앤도우 최근 롯데마트에서 창고형 마트 브랜드로 개편 중인 '맥스'에 새로 오픈한 피자집이다. 사실 가성비를 내세운 대형마트 피자는 새로울 게 없지만 코스트코 피자를 좀 더 본격적으로 벤치마킹한 느낌이다.(불고기 베이크도 팜) 18인치 빅 사이즈를 강조하고 있는데 (코스트코를 먼저 벤치마킹한)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도 18인치 피자를 이미 판매 중이고 가격도 1만 원 중반대로 비슷하기 때문에 딱히 특별할 건 없다. 크고 저렴하긴 하지만 요즘 착한 가격에 토핑 팍팍 올라가는 중소 피자 브랜드들이 꽤 있어서 토핑은 좀 부실하다고 생각되지만 빵 부분이 크지 않은 건 좋았다. 오리지널 피자는 일반적인 콤비네이션 피자로 맛은 그냥 평범하고 무난한 마트 피자 맛이다.
서오릉피자 강동점 독립문점에서 처음 먹어보고 마음에 들었던 서오릉 피자를 식구들한테도 맛 보여주고 싶어 찾아보니 마침 강동점이 있었다. 이미 검증을 마친 갈비 피자와 기본인 콤비네이션 피자로 주문. 독립문점과 별 차이 없이 강동점도 토핑 푸짐하고 맛도 좋았다. 식구들 모두 만족스러워했고 특히 피자(그리고 치킨)에 진심인 막내가 맛있다고 인정했다.
서오릉피자 독립문점 4월에 독립문역과 서대문역 사이에 새로 오픈한 서오릉피자를 처음 먹어봤다. 일단 맛을 논하기 이전에 피자헛, 도미노, 미스터피자 등 메이저 피자 업체들이 관행처럼 하고 있는 과하게 비싼 가격 책정해놓고 사실상 상시 할인 운영하는 양아치짓 안 하고 깔끔하게 정가에 판매하는 게 마음에 들었다. 쿠폰 장난질 같은 거 없이 기본적으로 거품 빠진 가격에 방문 포장 시 5천 원 할인까지 더 하면 가성비가 상당히 좋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 아직 그렇게 알려진 브랜드도 아니다 보니 사실 맛은 큰 기대 안 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맛도 준수하고 특히 토핑이 엄청 푸짐하다. 갈비 피자랍시고 위에다 갈비 조각 띄엄띄엄 올려놓은 피자들도 많은데 여긴 치즈 아래에 갈비 토핑을 빈틈없이 깔아놨다. 한 가지 아쉬운 건 도우가 흑..
차고집 냉면 + 새우구이 + 피자 냉면은 면이 내 취향이 아니라 그렇게 좋아하지 않고(밀면이 좋다), 특히 칡냉면 면은 질겅거려서 더 안 좋아하는데, 차고집 냉면은 살얼음 확실하게 뜬 육수랑 비빔장이 맛있어서 날 더워지면 종종 사 먹는다. 맛도 좋지만 여기 좋은 점이 비빔냉면 시켜도 육수를 한 그릇 제대로 주고, 반대로 물냉면은 다대기를 조금 넣어준다. 그래서 물, 비빔 뭘 먹어도 두가지 맛을 다 즐길 수 있다. 냉면만 먹기엔 좀 부족해서 막내가 새우구이랑 또띠아 피자까지 만들어서 배 터지게 먹었다.
사무실 점심 회식 10월 사무실 점심 회식 메뉴들. 살짝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시켰더니 실제로는 딱 맞았다.
왕십리 낙원스낵 왕십리 뜨기 전 즐겨 찾던 낙원스낵에 맥주 한잔하러 갔다. 여긴 피자를 부담 없이 조각으로 먹을 수 있는 게 장점이었는데 이날 보니 페퍼로니랑 하와이안 한 조각씩 밖에 없었다. 손님도 그럭저럭 있었는데 왜 피자를 새로 안 굽는지 모르겠지만 어쨌건 여기서 가장 맛있는 불고기 피자를 먹을 수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먹은 페퍼로니도 데워 나왔음에도 이미 구운 지 오래된 거라 다 굳어서 뻣뻣.. 그래도 마약 옥수수는 여전했고 처음 먹어본 생크림 시나몬 코젤다크도 생각보다 조합이 좋았다.
성수연방 피자시즌 1월 회식이 있었던 성수동 성수연방 피자 시즌. 맥주는 홀을 함께 사용하는 자파 브루어리에서 따로 주문해야 한다. 사이즈는 10인치와 13인치 두 가지인데 10인치는 생각보다 작고 13인치는 돼야 2~3명 먹을 듯. 골고루 먹으려고 전부 하프&하프로 주문했고 가격은 둘 중 비싼 피자에 2천 원 추가됨. 개인적으로 스테이크&파 피자가 가장 맛있었고 콰트로 버섯&계란 피자도 괜찮았다. 올리브와 가지는 별로 안 좋아하는 토핑이고 디아볼라는 무난, 페퍼로니는 너무 뻔할 것 같이서 안 먹었다. 양파, 토마토, 파프리카로 된 피클이랑 코울슬로도 하나씩 시켰는데 둘 다 완전 별로다. 피클은 싱겁고 코울슬로는 그냥 날 양배추에 마요네즈 뿌린 수준. 전체적으로 가성비가 별로 좋은 편은 아니라 생각되고 몇몇 토핑이 괜찮긴..
성수동 그리드 채플린 오랜만에 간 그리드 채플린. 그채에서 피자는 처음 먹어봤는데 보기보다 맛은 그저 그랬다.
매드포갈릭 왕십리역사점 매드포갈릭 멤버십 매드 리워즈 혜택인 5회 방문에 20만원 이상 먹으면 나오는 2인 식사권 사용. 식사권 구성은 갈릭 스노잉 피자 or 고르곤졸라 피자 중 택일, 갈릭 페뇨 파스타 or 갈릭 까르보나라 중 택일이다. 피자, 파스타 하나씩으론 좀 모자를 것 같아서 시저 샐러드 하나 추가해서 먹으니 딱 적당했다.
브롱스 한양대점 수제 맥주 브랜드인데 저렴한 가격에 맛도 무난하다. 다만 매장이 지하고 좁은 편이라 오래 앉아있고 싶지는 않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