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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히어로들이 잔뜩 나오고 자기네들끼리 패싸움을 벌이는등 외관상으론 영락없는 어벤져스로 보이지만 이건 '어벤져스'가 아닌 '캡틴 아메리카'시리즈라는걸 잊지 말아야 한다.때문에 윈터 솔져등 이전 캡틴 아메리카 작품을 보지 않고 어벤져스의 연장선으로만 생각하고 관람한다면 제대로 이해가 안되거나 캡틴 아메리카의 행동에 공감하기 힘들 수 있다.어벤져스 시리즈에 비하면 확실히 웃음기가 빠져있고 어둡다고 할정도는 아니지만 꽤나 진지한 분위기라 단순히 히어로 오락영화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어느정도 지루함을 감수하더라도 말이 되는 그럴듯한 스토리를 만들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실제로 스토리 진행이 제법 탄탄하고 특히 후반에는 뻔한 클리셰를 깨는등 참신한 모습도 보여주지만 결국 히어로간의 대립이라는 정해진 결과를..
마리스꼬 재오픈 왕십리 민자역사에 있던 마리스꼬가 래퍼롤롤로 바뀐지 딱 일년만에 다시 마리스꼬로 바뀌었다.홈페이지도 닫히고해서 마리스꼬는 완전히 망한줄 알았는데 래퍼롤롤이 장사가 잘 안됐는지 마리스꼬로 재오픈을 한것.바뀐지 며칠밖에 안된 시점이라 인터넷 검색해봐도 후기가 하나도 없었기에 궁금해서 직접 가봤다.우선 내부 인테리어는 처음 마리스꼬에서 래퍼롤롤로 바뀔때도 그랬지만 전체적인 구조는 그대로고 약간의 변경만 있는 정도다.그나마 이번에 좀 바뀐건 안쪽 유리벽면 라인을 룸으로 만들어놨다는것. 아마 소규모 예약용으로 쓰려는듯.그리고 가격이 25,800원으로 낮아졌다.(주말 성인)물론 래퍼롤롤보다는 비싸지만 33,000원이던 예전 마리스꼬 가격에 비하면 꽤 낮아진거다.솔직히 딱히 할인되는 제휴카드 같은것도 없는 상태에서 ..
[SD] 건탱크 상당히 오래된 킷이지만 원판자체가 단순한데다 조형도 아주 잘나온탓에 지금봐도 퀄리티가 괜찮고 엄청 귀엽다.
용산행 고양이 버스 도토리숲 홍대점도 생겼다고 함.
도토리묵 무침 엄마가 직접 쑨 도토리묵 무침.아버지가 이걸 참 좋아하신다.하지만 엄마와 난 청포묵 무침이 더 좋다는 거..
볶음밥 중국집 부럽지 않은 맛.
이바돔 감자탕 왕십리에 이바돔 감자탕이 엄청 크게 새로 생겨서 가봤다.오픈한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어찌들 알고 왔는지 사람들이 바글바글.특히 이바돔은 놀이방이 갖춰진것으로 유명한지라 유독 애들 데리고온 손님들이 많다보니 시끄럽고 애들 돌아다니고 완전 시장통임.식사 기본메뉴인 뼈해장국 먹기로함. 근데 벨을 4~5번 누를때까지 직원이 안옴. 우리뿐 아닌 다른 테이블에서도 여기저기 띵동거리고 난리.힘들게 주문해 나온 뼈해장국엔 뼈가 딱 3개 들어있는데 살 진짜 없음. 발라 먹을게 없더라.날파도 좀 듬뿍 뿌려주면 좋을텐데 몇조각뿐이고 우거지도 거의 없다.국물은 그냥저냥 먹을만한데 건더기가 너무 부실함.그리고 밥이 외곽쪽은 말라서 딱딱하고 완전 맛없음.가게 규모가 이렇게 크고 일손이 부족하면 김치, 깍두기는 손님이 직접 잘라 먹..
하우스 바몬드 카레 Vs S&B 골든 카레 홈플러스에서는 바몬드만 팔고 이마트에선 S&B만 파는것에 주의.두가지 다 먹어본 결과 개인적으로 바몬드가 낫더라. 색깔도 더 갈색이고 흔히 말하는 일본식 카레에 더 가까운 맛과 향임.물론 S&B도 같은 일본 고형카레지만 맛과 향이 오뚜기 카레등 국산 카레랑 비슷하다. 때문에 국산 카레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익숙해서 더 나을 수도.그리고 둘 다 일본 기준에서 매운맛이라 최고 단계 아주 매운맛도 하나도 안매움.그래서 카레할때 베트남 불고추를 야채 볶을때 같이 넣어주는데 그럼 매운맛이 강해져서 딱 좋다.
R.I.P Prince, 1958-2016 왕자형 편히 쉬세요. 당신은 프린스가 아닌 진정한 킹이었습니다.
폴아웃4 *주의 스포일러가 될만한 장면은 최대한 제외하였으나 폭력성이 심한 스크린샷이 일부 포함되어 있음. 출시 후 시간날때마다 꾸준히 해서 플레이타임 125시간, 레벨 56에 엔딩을 봤다. 물론 지역 탐험과 서브 퀘스트등을 전부 완료한 건 아니지만 플레이타임 100시간이 넘어가니 게임 진행이 좀 루즈해지고 이제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우선 폴아웃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 중 하나로 폴아웃4의 발매 자체가 상당히 반가운 일이었고 또 120시간 넘게 플레이한 만큼 몰입해서 재미있게 즐겼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들도 있었던것이 사실이며 개인적으로 느낀 장단점 및 소감을 정리해 본다. 기대 이하의 그래픽과 훌륭한 월드 디자인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그래픽부터 보자면 다소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이미 발매전부터 엔진..
[스타시티즌] 알파2.3 오랜만에 접속해본 스타시티즌.여전히 갈길이 멀다..
자연별곡 2016 봄메뉴 지난번 겨울메뉴가 영 별로였던터라 한동안 갈생각을 안했는데 딱히 먹을것도 없고 봄메뉴도 나왔다고 해서 결국 또 가게됨.(역시나 한양대점)새로 생긴 메뉴 중에선 돼지고기 김치찜이랑 버섯 된장 전골이 가장 괜찮았고 등갈비는 보통, 닭갈비랑 삼겹살은 냄새나고 맛없다.차라리 전에있던 떡갈비랑 제육볶음이 나음.사진엔 없지만 홍합 넣은 들깨 미역국이 있었는데 그것도 먹을만 했다. 그외 전부터 있던 메뉴중 보쌈이랑 표고 탕수육등은 여전히 괜찮음.소고기 볶음밥이 전에는 그저그랬는데 이번에 먹어보니 불맛이 나는게 맛있게 바뀌었고 불닭 볶음면이랑 떡볶이는 왜 안없애는지 모르겠다.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던 서울식 불고기는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왜 맛없는 메뉴는 유지하면서 맛있는건 없앤건지 이해불가.전체적으로 겨울메뉴보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