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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오브 히어로즈 플레이어가 영웅이 되어 하늘을 날아다니며 초능력으로 악당들을 처치한다는 재미난 발상을 보여준 mmorpg 시티 오브 히어로즈. 선과악의 진영을 나눠 히어로들간에 벌어지는 PvP, 기지 건설과 기지전, 참신한 아이템/스킬 시스템과 훌륭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등 장점이 많은 게임이었지만, 국내 정서와 맞지않는다는 이유와 몇가지 근본적인 문제점들로 결국 국내서비스가 중단되버린 아쉬운 게임이다.
Kent - Hagnesta Hill (2000) 켄트 정규 4집. 이 앨범부터 난 켄트의 앨범을 영어버전뿐만 아니라 스웨덴어버전도 같이 듣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자국어로 부르는게 곡의 원래의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그 결과 예상대로 같은곡이지만 언어에따라 느낌이 상당히 달랐고 개인적으로 스웨덴어로 부르는게 더 자연스럽고 곡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것 같았다. 못알아 듣는대도 불구하고 말이다. 묘하게 같은곡임에도 영어버전은 그냥 브릿팝 같은데 스웨덴어버전을 들으면 신비로운 제3세계 음악이 돼버리는거다. 경험과 명성(그리고 돈)이 쌓였으니 당연한 결과이기도하지만 이 앨범부터 켄트의 음악은 전보다 세련되고 깔끔해지면서 자기들만의 고유의 색깔을 갖기 시작한다. Protection, Cowboys같은곡들 정말 좋다. 그리고 이 앨범을 스웨덴어판으로 듣지..
Kent - Isola (1997) 켄트의 3번째 앨범이자 영어버전을 만들어 세계시장에 도전한 첫번째 앨범. 나도 이 앨범으로 켄트를 처음 접했다. 초기 라디오헤드의 감수성과 트래비스의 서정성, 스웨이드의 우울함과 빌리코건의 음성이 번갈아 떠오르는 느낌의 첫인상. 카디건스 이후 스웨덴 밴드에 또한번 놀라게 됐다. 역시 세상은 넓고 들을 음악은 많은가보다. 747을 시작으로 켄트에 푹 빠지는 계기가 된 앨범.
참치김밥 & 해물떡볶이 역시 집에서 해먹는게 맛있다.
다옥의 추억 - C.O.D
새로 구입한 모니터와 키보드 몇달 되긴했지만 뭐 아직 새거니까.. 근데 이젠 마우스가 바꾸고싶어지네. 불치병이다.
탕슉과 맥주 직접만든 탕수육에 시원한 맥주한잔~
이브온라인 내 캐릭터 포트레이트 턱 각도 조절과 눈알까지 돌아가는걸 보면 감탄을 금할 수 없다. 역시 최고의 그래픽상을 받을만한 멋진 퀄리티.
비트파일럿 오픈베타테스트 시작 우리회사에서 첫 퍼블리싱하는 게임 비트파일럿이 어제(7월12일)부터 오픈베타테스트를 시작했다. 아직 부족한 부분도 많고 고칠점도 많아 보이지만 옛날 오락실 슈팅게임을 온라인으로 재현하려고 나름 많이 노력한 게임이다. 어릴적 오락실에서 비행슈팅 좀 했던 사람이라면 한번 도전해 보길.
워해머온라인 베타테스터에 선정 쓰레기같은 게임들이 스스로 대작이라 우기는 가운데 묵묵히 개발되고 있는 워해머온라인. 전세계 MMORPG시장을 점령한 WOW와 맞짱 뜰 수 있는 타이틀은 사실상 워해머온라인뿐이다. 해외에선 이미 기대작 1위자리를 꿰찬지 오래지만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낮은 상태. 대체로 DAoC의 경험자들이나 WOW의 전쟁시스템에 염증을 느낀 사람들 위주로 관심을 가지고있다. 나역시 그중 하나로 워해머온라인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 아직 국내 서비스업체도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EA코리아에서 국내 퍼블리셔 선정작업을 진행중이라 밝혔고 이미 한국어로 웹사이트도 서비스 되는등 조만간 한국에서의 공식적인 서비스 발표가 있을것이다. (문제는 북미, 유럽과의 서비스 시기가 얼마나 차이 나느냐는것) 며칠전 6월부터 전세계적으..
단돈 9900원 주말마다 시켜먹는 순살치킨. 저렇게해서 단돈 9900원. 탁월한 가격대성능비~ (콜라도 포함) 간혹 순살치킨은 초딩들이나 먹는거라고 비하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러지마라. 나처럼 닭다리 싫어해서 순살치킨을 선호하는 소수들도 있다.
스톰윈드를 찾아서 2004년 11월 12일 밤11시 8렙이 된 나는 다르나서스가 좁다는걸 깨달았다. 그리고 우글거리는 나이트엘프가 아닌 인간과 드워프, 노움을 만나고 싶었다. 그래서 동료 슬렌님과 함께 무작정 스톰윈드로의 여행길에 올랐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원래의 목적지이던 스톰윈드를 향해 배를타고 메네실 항구에 도착. 와우에서 겪은 첫번째 지역 로딩.. 이때시간 새벽 4시 46분이었다. 슬렌님은 배멀미가 났는지 도착 후 내릴 생각을 안하고 배가 다시 돌아가는데도 멍하니 서있었다. 미니맵에 주목... 우여곡절끝에 동부대륙에 도착한 우리는 결정적으로 스톰윈드로 가는길을 몰랐다. 게임내 지도가 우리가 가진 정보의 모두였다. 물론 가보지 않은 지역이라 아무런 표시도 없었다. 내륙의 길 경로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알 수 없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