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사천 마라탕면 별로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마라탕 특유의 얼얼한 맛이 제법 난다. 하지만 건더기가 너무 부실하고 옥수수면이 좀 두껍고 뚝뚝 끊어지는 스타일이라 내 취향이 아니었다. 마라탕 좋아한다면 채소나 고기, 해물 등 추가해서 먹으면 나쁘진 않을 듯. 옆집 바우 옆집 옥상에서 키우는 바우라는 녀석인데 주인 퇴근할 시간 되면 주인 오는 방향 내다보면서 기다린다. 오후 6시 되면 칼 같이 저러는데 시계가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아는 건지 참 신기할 따름이다. 한스케익 당근케이크 당근케이크를 스타벅스 거밖에 못 먹어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스타벅스거보다 크림도 많고 맛있다. 풀무원 탱탱쫄면 맛없다면서 왜 또 풀무원 먹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풀무원 라면 특유의 밋밋하고 싱거운 맛이 쫄면에서도 유효한지 궁금했다.(결과는 당연히 유효했음) 이렇게 심심한 쫄면은 참 오랜만에 먹어본 것 같다. 굳이 포장해보자면 맵고 자극적인 거 못 먹는 아이들에게 해주기 좋아 보인다...는 무슨 그냥 맛없다. 이럴걸 대비해서 만두를 같이 구운 것이 천만다행이었다. 풀무원 정백홍 건강한 맛이라고 주장하지만 나한테는 밋밋하고 싱거운 풀무원 라면 신제품 정백홍을 먹어봤다. 아니.. 사실 홍면이랑 백면만 먹어봤다. 그럼 정면은? 홍면이랑 백면 먹고 너무 맛없어서 정면은 그냥 먹기를 포기했다.(안 먹어봐도 이미 맛을 알 것 같음) 풀무원 라면답게 참으로 밍밍한 맛이다. 맛없어도 특이하기라도 하면 재미라도 있을 텐데 그냥 심심함 그 자체라 뭐라 더 할 말이 없다. 노브랜드 나시고렝 먹을 거 없을 때 단골 메뉴 노브랜드 나시고렝. 가격도 저렴하고 닭가슴살이나 새우가 들어가면 베스트지만 숙주랑 계란만 추가해 먹어도 꽤 맛있다. 치킨이 타고있어요 삼양이랑 배민 콜라보로 나온 건데 B마트에서 이것저것 담다가 호기심에 하나 사 먹어봤다. 대략 불닭볶음면 순한맛에 바비큐 소스 섞은듯한 맛인데.. 다른 거 떠나서 너무 짜다. 짠 거 빼면 맛 자체는 못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또 사 먹을 의향은 없다. 소고기 한우는 너무 비싸서 미국산&호주산 사다 구워 먹음. 고기 750g에 양송이 한팩, 파프리카 한 개, 양파 반개, 마늘 한 움큼 클리어. 쨈이 요새 고기가 늘었다. 한나식빵 유기농 밀가루 컨셉으로 잘 팔린다는 한나식빵. 먹을 만은 한데 딱히 특별한 건 모르겠다. 예전 하이몬드 야채빵이 그립다. 찜닭(가슴살) 찜닭은 좋아하지만 닭다리를 안 먹어서 사 먹을 때마다 손해 보는 기분이었는데, 닭가슴살로 직접 만들어 먹었다. 어디 가도 볼 수 없는 100% 닭가슴살 찜닭. 다리인지 가슴인지 확인할 필요 없이 마음 놓고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쭈새 B마트에서 하남쭈꾸미 배달시켜 새우 추가해서 쭈새 만듦. 남은 명랑스컬 처리 완료. 버터감자구이 + 카프레제 + 마늘빵 감자 별로 안 좋아하는데 버터감자구이는 맛있다. 이전 1 ··· 91 92 93 94 95 96 97 ··· 3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