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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프라 엑스포 2017 작년에도 그랬지만 올해 건프라 엑스포도 별로 볼게 없었다.예전엔 이런저런 참여할 수 있는 코너나 이벤트 같은것들도 하더니 이젠 그냥 건프라 전시 및 한정판 판매가 전부인듯한 느낌.마지막날이라 엑스포 한정판은 거의 다 품절상태였지만 내 구매욕을 자극하는건 하나도 없었다.ZZ건담 Ver.Ka와 RG 유니콘 실물 확인 및 예약해놨던 클럽G 짐 스나이퍼 사출색 확인등 방문 목적 달성 후 한바퀴 훑어보고 나왔다.판매 부스는 아예 들어가지도 않았다.대략 20분 정도 소요.건베나 들려볼까 했다가 입구에 줄 서 있는거보고 빠른 포기..
빌라 엠 로쏘 웬일로 이마트에서 싸게 팔고 있길래 오랜만에 한병 사다 먹었다.적당한 탄산에 적당한 알콜(5%), 과하지 않은 단맛까지 가볍게 마시기 딱 좋은 와인.
마블 엽서 엔터식스 한양대점에서 밥먹고 나오다 소화할겸 한바퀴 둘러본 마블 컬렉션샵.여긴 항상 느끼지만 규모(1층 전체 사용)에 비해 사람이 너무 없다.아마 100% 적자일거라 예상되는데 감수하고 마케팅 차원에서 운영을 유지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된다.그나마 왕십리 일대에서 유일한 키덜트샵이라 마블 캐릭터들중에 좋아하는건 몇 안되지만 문닫지않길 바라는 마음에 가끔씩 들려서 소소하게 구입하고 있다.
애슐리 욜로 신메뉴 욜로 신메뉴 먹으러 다녀왔다.이번에도 역시 엔터식스 한양대점.일단 반가웠던게 훈제연어로 예전 빕스에 훈제연어 있을때만해도 애슐리 훈제연어는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오랜만에 먹게되니 맛있었다.다만 소스가 사워크림 같은거밖에 없어서 아쉬움.폭립이랑 바베큐 치킨도 맛이 괜찮았고 투움바 크림 치킨은 소스맛은 좋았지만 가슴살이 없어서 좀 그랬다.파스타는 가장 맛있던 로제 파스타를 없애버려서 맛있는게 없음.신메뉴 중 볶음 쌀국수는 뻣뻣하게 말라붙은 면과 날 숙주의 조합으로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만든건지 모르겠다. 너무 맛없어서 놀람.피자는 마르고 치즈케익은 다 녹아있는등 전체적으로 손님이 많지 않아서 음식 회전이 느린 문제가 있다.어쨌건 먹을만한 메뉴가 서너개정도는 있어서 그럭저럭 먹고 나왔다.
왕십리 델 오르노 왕십리 뺑드미 제빵소 옆에 위치한 델 오르노 첫 방문.개인이 운영하는 곳이라 메뉴도 단촐하고 테이블도 딱 세개뿐이라 아무때나 가서 먹기 쉽지 않은 곳인데, 이날은 운좋게 테이블 한자리가 비어있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시그니처 피자인 델 오르노와 봉골레를 주문.사장님 겸 쉐프께서 피자 도우부터 만들어 화덕에 구워내는데 생각보다 금방 나온다.피자위에 올리브 오일을 한바퀴 돌리며 뿌려주는데 이게 포인트인듯. 풍미가 굉장히 좋다.치즈도 듬뿍 들었고 맛이 아주 깔끔하다.파스타는 사전에 면 익힘 정도와 매운맛 정도를 물어봐서 취향대로 만들어 준다.우린 면은 다 익히고 간은 매콤하고 짭짤하게 주문.딱 원하는대로 조리되어 나오니 입맛에 맞아서 좋았다.사장님도 친절하고 음식맛도 좋고 다 좋은데 자리가 좁은것이 유일한 ..
북촌손만두 성수역점 계속되는 성수역 부근 식당 탐색.여기저기 헤매다 북촌손만두로 가게됐는데 왕십리역점에서 만둣국 먹고 별로였던 기억이 있어 국수로 주문했다.특별한거 없는 그냥 딱 잔치국수맛.문제는 양이 너무 적어서 몇젓가락 먹으니 끝..
찹스테이크 막내가 만든 찹스테이크.야채 조절 미숙으로 물이 너무 많아졌지만 고기 익힘 정도나 소스맛은 딱 좋았다.장가가더니 날로 요리 실력이 늘고있음.
성수동 전통씨래기국밥 회사 건물 1층에 있는 식당들 중 한곳.산들김밥에 이어 여기도 실패다.메인인 씨래기국밥은 어떤지 몰라도 내가 먹은 소고기덮밥은 정말 별로였다.6천원짜리 소고기덮밥에 뭘 바라겠냐만은.. 고기 질이 정말 최악이었음.
담미온 수육국밥 성수점 사무실 이사 후 계속되는 식당 탐방.이날은 담미온 수육국밥이란 곳에 가봤는데 기본적인 수육국밥 베이스에 부대찌개, 순두부, 심지어 나가사끼까지 일반적인 국밥집에선 못보던 방식의 메뉴들이 있었다.조금 고민하다 부대찌개 수육국밥으로 주문.햄 종류도 몇가지되고 라면사리도 넣어주는등 건더기는 꽤 푸짐한편인데 정작 맛은 그저그랬다.수육국밥이 베이스라 국물은 진한데 부대찌개맛과는 거리가 멀다.매운맛도 전혀 없고 그냥 기본 국밥에 라면 스프 풀은듯한 맛.나가사끼 수육국밥 먹은 동료직원 말도 나가사끼 짬뽕 라면 맛이 난다고..또 오게 될런진 모르겠지만 만약 다시 온다면 그냥 기본 수육국밥을 먹는게 좋아 보인다.
사무실 배달 회식 사무실 이전 기념 배달 회식.떡볶이부터 초밥, 찜닭, 치킨, 족발, 오리바베큐까지 약 20만원어치 주문.(이마트 초밥은 배달 안되서 사다리로 꼴찌 뽑아서 사옴)전체적으로 맛이 괜찮았지만 동아찜닭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특히 여긴 프랜차이즈도 아닌 개인 업소인데 서비스도 좋고 어딘가모르게 장인정신이 느껴진다.아무튼 배 터질뻔..
어니언 성수동 핫한 카페들 중 하나인 어니언.사무실에서 가까워서 점심 먹고 커피 마시러 들렀다.아메리카노가 4,500원인데 테이크아웃하면 2,000원 할인해 준다.커피맛은 산미가 강한 스타일로 신선하고 깔끔한편이나 별로 진하지는 않다.다음엔 빵 한번 먹어봐야겠다.
성수동 산들김밥 회사 건물 1층에 있는 산들김밥이란 분식집으로 사무실 이사 후 처음 가봄.꽤 크고 위치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라볶이랑 기본 김밥을 주문했는데 라볶이는 중하, 김밥은 최하..라볶이는 양도 꽤 푸짐해보이고 겉모습은 맛있어보이는데 맛이 별로다.간이 안맞고 무엇보다 고추장 소스가 맛이 없음. 그럼 떡볶이류는 끝난거다.그리고 김밥은 최근 몇년간 먹었던 김밥들 중 최하의 맛이었는데 아무리 2천원짜리 김밥이라지만 그 흔한 햄도 없고 간이 전혀 안되어있다.맛이 이런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한걸 보면 역시 음식점은 위치가 생명이구나 싶더라.물론 우리는 다시는 안가기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