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posts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오릉피자 강동점 서오릉피자 신메뉴인 12첩 콤비네이션을 먹어 봤는데 이것저것 골고루 올라가서 비주얼은 화려하지만 원래 콤비네이션 피자보다는 메인 토핑 한 두 가지 맛에 집중한 피자를 좋아하는지라 그냥 무난한 정도였다. 프랭크버거 건대점 배달 기본 버거인 프랭크버거 가격이 3,900원으로 일단 저렴하다. 하지만 저렴한만큼 크기나 양은 적은 편. 패티가 육즙 거의 없이 바싹 구운 스타일이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데 식감이 좀 팍팍하긴 하다. 프랭크버거 하나론 부족해서 통가슴살 후라이드랑 스파이시 텐더를 추가했는데, 통가슴살 후라이드는 지파이처럼 가슴살 납작하게 눌러서 튀긴 건데 간이 전혀 안되어 있어서 싱겁고 맛없다. 스파이시 텐더는 평범한 냉동 치킨텐더 맛으로 통가슴살 후라이드보단 먹을만하다. 롯데호텔 제주 더 캔버스 지난달 제주도 가족여행 때 다녀온 롯데호텔 더 캔버스. 제주도까지 가서 웬 호텔 뷔페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제주도 음식이라고 해봐야 어차피 돔베고기, 갈치조림, 해물뚝배기 등 뻔하기 때문에 맛있는 거 골고루 먹을 수 있는 호텔 뷔페도 괜찮은 선택지다. 그리고 다른 롯데호텔 뷔페는 전부 라세느인데 롯데호텔 제주만 라세느가 아닌 더 캔버스로 다른 것도 궁금해서 가보고 싶었다. 아직 오픈한 지 2년이 채 안된 곳이라 그런지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모던하고 깔끔했다. 하지만 좌우로 이등분된 구조로 음식도 양쪽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반대편 음식을 가지러 가는 동선이 불편하다. 라세느의 메인인 랍스터 구이와 양갈비가 여기도 똑같이 있는 걸 보고 이름은 다르지만 같은 롯데호텔 뷔페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맛도 라세.. 성수동 호남밥상 회사 근처 식당인데 부대찌개, 동태찌개, 제육 등 대부분의 메뉴가 2인 이상 주문이라 메뉴 선택이 제한적이다. 셋이서 갔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부대찌개 3인분을 시켰는데 양도 적고 햄도 몇 개 없는 도저히 부대찌개라고 할 수 없는 음식이 나왔다. 맛도 부대찌개와는 거리가 먼, 그냥 김치찌개에 햄 조금이랑 라면 사리 하나 넣은 맛이다. 이걸 9천 원 받고 팔다니... 최근에 먹었던 부대찌개 중 가장 별로였던 완백부대찌개가 선녀로 보일 정도였다. 밥이 솥밥으로 나오는 게 유일한 장점이다. 신참떡볶이 자양이튼타워점 배달 오랜만에 신참에서 라볶이 시켜서 맛있게 먹었다. 마담티라미수 쨈이 명동 롯데백화점서 사온 건데 마리토쪼라는 이탈리아 전통 크림빵이란다. 그냥 먹을만한 정도지 그렇게 맛있다는 생각은 안 드는 걸 보면 나도 디저트 입맛이 꽤 고급이 된 듯. 사미반점 길동점 배달 짬뽕 메뉴는 여러 가지 있는데 짜장면은 간짜장, 삼선짜장 같은 거 없이 기본 짜장면 하나뿐이라 짬뽕이 주력인 것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3번 시켜 먹어봤는데 확실히 짜장보다는 짬뽕이 낫다. 국물이 칼칼하고 불향도 배어있어서 맛은 괜찮은데 기름기가 많아서 좀 먹다 보면 느끼해지는 문제가 있다. 짜장면은 짜장이 전분기 많고 끈적거리는 스타일이라 일단 별로고 맛 자체도 평범하다. 잡채밥도 한번 먹어봤는데 중화풍 잡채밥보다는 한국식 잡채밥에 가깝고 결정적으로 당근이 굵은 데다 많이도 넣어놔서 영 마음에 안 들었다. 화양동 구쓰살롱 1월에 회식 장소 찾다가 어린이대공원역 근처에서 발견한 요리주점이다. 유난히 붉은 조명과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놓은 분위기가 괜찮고 무엇보다 시끄럽지 않아서 좋았다. 안주 가격대는 건대 주변임을 생각하면 저렴하진 않지만 양이 적지 않고 맛도 대부분 괜찮았다. 술 종류는 소주, 맥주, 위스키 및 하이볼류, 데킬라, 전통주까지 있는데 한라산은 없어서 한라토닉을 먹을 수 없었고, 안주가 일식 베이스임에도 사케가 없고 하다못해 청하도 없는 건 아쉬웠다. 대신 파는 곳이 흔치 않은 심술이 있어서 하이볼 한잔씩 마시고 이후부터 심술 7%짜리로 쭉 먹었다. 문제는 심술을 13병 마셨는데 편의점에서 2,500원하는 심술을 여기선 7,000원이나 받아서 심술 값만 9만 원이 넘게 나와버렸다.(결국 회식비 10만 원 초.. 주꾸미불고기 요즘 막내한테 너무 얻어먹기만 한 것 같아서 오랜만에 식구들에게 주꾸미불고기를 만들어줬다. 다 건져 먹고 남은 양념에 밥 볶아 먹는 것도 별미. 카츠젠 건대점 배달 회사 근처 돈가스 집 물색 중에 발견한 곳인데 알밥+돈가스+모밀을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알밥 모밀카츠'나 순두부찌개와 돈가스를 같이 먹을 수 있는 '순두부 돈카츠' 같은 메뉴들이 눈에 띄어서 한번 시켜 봤다. 결과는 메인인 돈가스를 비롯해 음식들 퀄리티가 평균이하고 그렇다고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어서 탈락. 성수동 시에나 에스테이트 생각공장 1층에 있는 이탈리안 비스트로인데 딱 봐도 비싸 보여서 직장인이 점심시간에 갈만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외부 손님 미팅 후 점심 식사까지 이어지게 되면서 얼떨결에 가게 됐다. 애피타이저로 브루스케타를 하나씩 먹었는데 별 맛 없었고, 식사는 시그니처 메뉴인 돌문어 파스타를 골랐다. 매장에 손님이 꽉 찬 것도 아니었는데 파스타 나오는데 20분 넘게 걸려서 역시 점심시간에 와서 먹긴 힘들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다.(어차피 비싸서 안 가겠지만..) 돌문어 파스타는 오일 파스타 베이스에 살짝 매콤한 맛을 더하고 돌문어 다리가 하나 올라가는데, 다리가 별로 크진 않지만 문어 향이 진해서 풍미가 좋았다. 문어 다리도 질기지 않고 파스타 맛도 무난했지만 이런 곳들이 보통 그렇듯 양은 좀 아쉬웠다. 분.. 성수동 포보스 회사 근처에 새로 오픈한 베트남 쌀국수집이다. 호텔 조리학과 졸업한 베트남 셰프가 오픈한 식당이라는데.. 들어가 보니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 것 같았다. 여자분이 베트남 사람이고 남자분은 한국 사람 같아 보였는데 뭐가 서로 잘 안 맞는지 국수 말면서 티격태격하는 게 다 들렸다. 손님이 꽤 많긴 했지만 주문한 쌀국수 나오는데 30분 가까이 걸려서 점심시간에 갈 곳은 못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정적으로 쌀국수도 별로 맛없다. 현지식 느낌이 나긴 하는데 내 입에는 국물 맛이 진하거나 깊지 않고 약간 고기 잡내도 나고 면발도 별로였다. 아마 재방문은 없을 듯. 이전 1 ··· 50 51 52 53 54 55 56 ··· 3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