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살 썸네일형 리스트형 문경 약돌돼지 + 포도알 하이볼 막내가 문경 약돌돼지 삼겹살+목살 1kg 사 와서 거실에다 신문지 깔고 구워 먹었다.삼겹살은 별로 안 좋아해서 잘 모르겠고 목살은 어지간한 고깃집에서 파는 것보다 맛있다.집에 기름 튀는 뒷감당이 필요하지만 가끔 이렇게 먹는 것도 괜찮은 듯.나 먹으라고 편의점에서 하이볼도 두 캔 사 왔는데 각각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 포도알이 들어가 있다.이런 건더기 들은 거 안 좋아하지만 사온 정성을 봐서 마셔봤는데 화이트는 달달하고 포도알 씹히는 것이 봉봉 같은 맛이다.레드는 달지 않은데 그렇다고 드라이한 와인 느낌도 아니고 담금주 비슷한 느낌인데 내가 싫어하는 맛이다.그나마 음료수(봉봉) 같아서 화이트는 다 마셨지만 레드는 도저히 못 먹겠어서 막내랑 한 잔씩만 먹고 버렸다.알코올은 둘 다 5%인데 술 같은 느낌.. 표현식당 서대문본점 두 번가 봤는데 참숯백탄을 써서 불이 좋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순두부찌개가 칼칼하니 맛있고 얼음 트레이가 테이블마다 있어 술을 시원하게 마실 수 있다는 정도가 특징이다.고기는 목살 기준 다소 질겅거리는 식감이라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취향에 따라 쫄깃하다고 좋아할 수도 있다.그럼에도 서대문역 주변 돼지고깃집 중에선 가장 나은 곳 중 하나다. 성수동 금일식당 오픈 초에 점심 먹으러 갔다가 괜찮은 것 같아서 다음에 여기서 회식하기로 마음먹음.계획대로 회식 진행함.일반적인 목살, 삼겹살, 가브리살 외에 갈빗대가 같이 나오는 숄더랙과 넥타이살 같은 특수부위도 있는데 난 목살이 가장 맛있었다.(지금은 넥타이살 없어지고 항정살로 바뀐 듯)생긴 지 얼마 안 돼서 시설이 다 새거라 깨끗하고 숯도 좋고 고기 질에 비해 가격이 합리적이다.매장이 그리 넓진 않지만 10~15명 규모로 회식하기에도 괜찮은 곳이다. 성수동 홍화돈 뚝섬역 출구 앞이라 접근성도 좋고 고기도 맛있어서 낮엔 점심 먹으러 온 직장인들로 저녁엔 고기에 한잔 하러 온 사람들로 늘 붐비는 집이다.삼겹살, 목살 등 일반 생고기도 괜찮지만 보통 돼지고깃집에서 잘 취급하지 않는 뼈구이가 여기 별미다.초벌 해서 나오는데 매콤 달콤한 양념과 불향의 조화가 좋고 1인분 500g에 1.7만 원으로 뼈 무게 감안해도 가성비가 좋다. 성수동 돈벼락맛집 뚝섬역 근처의 20년 된 고깃집으로 2층이라 접근성도 떨어지고 오래된 만큼 좀 올드한 분위기에 철 지난 솥뚜껑구이지만 넓고 단체석이 많아 회식 장소로는 나쁘지 않은 곳이다.(나도 회사 회식으로 감)삼겹살, 목살, 항정살 모두 200g에 1.7만 원이고 삼겹살, 목살은 국내산인데 항정살은 원산지를 가려 놓은 걸 봐서는 수입인 듯.솥뚜껑구이답게 양파, 호박, 버섯, 떡에 김치, 콩나물 등 이것저것 올려주는데 특이한 건 오징어불고기도 나온다.(찌개도 기본 제공)맛은 그냥 무난+평범하고 30만 원 가까이 나왔는데 사장님이 만원 단위로 떨어지게 2천 원 깎아줬다.사실 난 이 가격이면 숯불 쓰고 더 두툼하게 나오는 고깃집을 가겠지만 솥뚜껑에 김치 등 여러 가지 같이 구워 먹는 걸 좋아한다면 가볼 만한 곳이다. 원조부안집 서대문점 3년 만에 다시 가본 원조부안집 서대문점.(이전 후기) 본관에 자리가 없어서 별관에서 먹게 됐는데 본관하고 다르게 불판이 석쇠가 아닌 철판 형태라 별로고 철판이 별로니 고기맛도 별로고 기본으로 나오던 김치찌개도 안 주고 직원이 고기도 안 구워준다. 한 마디로 같은 집이고 똑같은 돈 받는데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더 나쁘단 얘기. 이러면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게 당연지사다. 설령 가더라도 반드시 본관으로 가야 할 곳이다. 생삼겹살+생목살+훈제목살 보통 삼겹살+목살에 가끔 훈제 오리를 먹는데 이날은 훈제 돼지목살을 같이 먹어봤다. 노랑오리에서 나온 제품인데 구워 먹기엔 두께가 얇고 간도 필요 이상으로 짜서 별로였다. 목살+삼겹살+항정살 고기 쿨타임 돌아왔다. 건대 고기굽는놈 두어 달 전 회식으로 갔던 건대 고기굽는놈. 일찌감치 12명 예약했는데 당일날 가보니 6명씩 두 테이블로 나눠서 앞뒤로 떨어진 자리를 내줬다. 자리가 한 줄로 쭉 붙지는 않더라도 같은 라인으로는 줘야지 이게 뭔지.. 결국 테이블 간 단절된 상태로 회식을 진행했다. 돼지 특수부위부터 삼겹살, 목살, 소갈빗살까지 골고루 먹었는데 돼지고기는 국내산, 소갈빗살은 수입(미국산, 호주산)이다. 세트 메뉴에 찌개가 포함되어 있어서 세트로 먹는 게 좋았고 특수부위는 별로 안 좋아해서 잘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맛있다고들 했다. 인기가 많은 건지 원래 물량이 적은 건지 모르겠지만 특수부위 하나 더 주문하려고 했더니 다 떨어졌다고.. 삼겹살, 목살 맛은 평범한 수준이고 불이 영 시원치 않아서 맛에도 영향을 준 것.. [제주] 흑돼지 숯불 바베큐 더본호텔 빽다방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숙소로 이동. 첫째 날은 리조트에서 묵었지만 가족 여행 가서 바베큐 파티하는 걸 가장 좋아하는 엄마를 위해 둘째 날은 독채펜션으로 잡았다. 하지만 종일 날씨가 안 좋았고 저녁에 비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걱정이었다, 카멜리아힐 한 바퀴 돌고 올레시장으로 향함. 올레시장에서 오메기떡 주문하고 저녁에 먹을 회 한 접시 산 후 고기랑 술 사러 이마트로 이동. 어설프게 정육점 가는 것보다 이마트에서 고기 사는 게 쾌적하고 합리적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예보대로 비가 약하게 내리기 시작해서 고기를 그냥 식당에서 사 먹어야 하나 고민하다 불만 피울 수 있을 정도면 그냥 강행하기로 하고 이마트로 갔다. 이마트 안에서 미호당 흑돼지 강정을 팔고 있길래 군것질 삼아 조금 사려고 했는.. 화양동 깍뚝 작년 12월에 갔던 깍뚝의 뒤늦은 포스팅. 같은 골목 라인에 고깃집들이 많지만 항상 사람 꽉 차고 웨이팅 기기까지 있는 곳은 여기뿐이다.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그런가 궁금했는데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니 바로 이해가 갔다. 삼겹살, 목살 600g 한판에 단돈 21,900원이다. 물론 이 가격이 가능하다는 건 수입 고기란 얘기다.(확인해보니 목살, 삼겹살은 캐나다산, 돼지갈비는 미국산이었다.) 하지만 국내산 삼겹살, 목살 180g이 보통 1.5~1.8만 원 정도 하니 수입 고기임을 감안하더라도 엄청난 가성비임은 분명하다. 국내산 생고기만큼 육질이 부드럽고 풍미가 좋진 않지만 수입 고기치고는 질이 나쁘지 않고 잡내 같은 것도 전혀 없었다. 이런 미친 가성비를 갖췄으니 주변의 돈 없고 배고픈 대학생들과 저렴한 가.. 고기 파티 너무 자주 해서 이제 좀 지겨운 고기 파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