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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미즈라 퇴근 후 가볍게 한잔하러 방문.성수역 근처에선 꽤 알려진 곳인데다 매장도 작아서 걱정 했는데 운좋게 테이블이 딱 하나 남아있었다.사케잔을 직접 고르라고 하는데 별거 아닌것 같지만 재미있는 마케팅인 듯.안주는 오뎅 나베를 골랐는데 오뎅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좋았다.다만 너무 좁다보니 좀 답답해서 편하고 쾌적한 분위기는 아니다.
샤이바나 동대문DDP점 코엑스몰점만 가보다 동대문점은 처음 가봤다.DDP내 푸드코트 같은곳에 입점해있어서 일단 매장 크기나 분위기는 좀 별로다.이날은 안먹어봤던 미트볼 스파게티랑 마카로니&치즈를 먹어 봤는데 결과는 둘 다 실패.마카로니&치즈는 샤이바나에서 꽤 인기 메뉴로 알고 있는데 내가 생각하던 진하고 걸죽한 치즈와는 달리 너무 묽어서 별로였다.미트볼 스파게티는 그렇게 나쁘진 않았지만 미트볼에 비해 소스가 적어서 좀 팍팍함.빅보이 칠리 스파게티가 더 나은것 같다.끝으로 샤이바나 콜슬로는 역시 진리임.
계절밥상 코엑스몰점 1인 50%할인 쿠폰 뿌려대길래 코엑스 들린김에 밥먹으러 갔다.결과는 실망으로 먹을것도 없고 맛도 없다. 제일 먹을만한게 볶음김치였으니 말 다 함.특히 열받았던건 신메뉴라는 꽃게탕인데 당연히 전골 요리처럼 따로 끓여 먹을 수 있게 나오는줄 알았는데 그냥 한통에 끓여놓고 퍼다 먹는거였다.꽃게는 한시간 먹는동안 구경도 못해봤음. 건더기고 뭐고 없고 국물밖에 없다.할인이라도 없었으면 진짜 돈아까울뻔 했음.
신세계 센텀시티몰 일렉트로마트 일렉트로마트에서 키덜트 코너만 한바퀴 둘러봤다.자주 가던 왕십리점과는 전시물들이 거의 달라서 볼만 했다.네카 파워로더는 좀 갖고 싶었다.
신세계 센텀시티몰 팔선생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몰 푸드코트에서 먹은 점심 식사.팔선생이라는 철판 전문점인데 일단 맛있어 보이기도 했고 인기있는 집인지 유독 손님이 많았다.모둠 볶음면을 골랐는데 해물+삼겹살, 해물+치킨중에 선택 가능하다. 물론 난 해물+치킨으로 함.가격은 11,900원으로 비싼편이나 푸드코트 음식들의 가성비가 떨어지는건 흔한 일이니 그러려니한다.여타 즉석 철판볶음면처럼 접시를 주고 원하는 대로 채소를 담아주면 재료에 더해 볶아주는식이다.주문이 밀려서 20분을 기다려서 받아왔다.일단 양이 엄청난데 내가 채소를 그만큼 많이 담았다는 얘기다.딱봐도 푸짐한게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하지만 맛은? 없다...정말 이렇게 겉보기와 다르게 맛없는건 오랜만이었다.사실 이런 음식은 간만 맞아도 맛이 없을 수가 없는건데 어쩜 이렇게 맛..
해운대 원조할매국밥 부산 워크샵 둘째날 아침 식사.백종원이 하는 TV프로그램에 나왔네 어쨌네 하던데 그런건 별로 관심 없고 일단 가격이 5천원으로 저렴하다.고기도 꽤 많이 들어있지만 별로 좋은 부위는 아닌지 좀 질기다.국물맛은 진한쪽 보다는 맑고 깔끔한쪽.개인적으로 조금 더 얼큰해도 좋을 것 같았지만 해장하기엔 적당했다.
해운대 마린횟집 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 컨퍼런스 참여차 다녀온 부산.첫날 내려가서 저녁을 마린횟집에서 먹었다.사실 난 회를 그렇게 좋아하는편이 아니라 다른걸 먹고 싶었으나 사람들은 부산 가면 무조건 회를 먹어야 한다는 규칙이라도 있는지 결국 다수결에 의해 횟집으로 가게 되었다.가격은 모듬회 4인 기준 대자가 12만원. 구성은 광어, 우럭, 밀치.사진은 안올렸지만 매운탕 포함이고 스끼다시도 그럭저럭 다양하게 나오는데 딱히 맛있는건 없다.산낙지가 그 중엔 제일 먹을만 했음..사람들은 부산에서 먹는 회는 서울서 먹는거랑은 신선도부터가 다르다고 하는데 난 뭐가 다른지 전혀 모르겠더라.어쨌건 배는 부르게 먹고 나왔다.
쟌슨빌 소시지&양념감자 술먹다 안주 떨어져서 근처 CU가서 선택한 안주.내용물이 살짝만 보이는것에 속으면 안되는건데 술이 좀 취해서 판단력이 흐려졌었나보다.무려 4천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형편없는 내용물..물론 믿고 먹는 쟌슨빌이니 맛은 있지만 소시지 달랑 하나 넣어놓고 나머진 죄다 감자다.비싸도 너무 비쌈.
농심 감자탕면 농심에서 새로 나온 감자탕면을 먹어 봤다.감자탕면은 원래 10여년전에 출시되서 한참 판매되다 단종되었던 제품으로 완전 신제품이라기보다는 리뉴얼해서 재출시했다고 하는게 정확하겠다.우선 건더기가 농심치고는 후한편인데 자잘하긴하지만 우거지도 있고 진짜 감자탕 고기 비스무리한 고깃조각들도 들어있다.면발은 딱히 특별한것 없이 평범한 편.가장 중요한 국물맛은 진짜 감자탕 비슷한 맛이 난다.하지만 감자탕맛이 나는것과 맛이 있는것은 엄연히 별개의 문제.확실히 감자탕맛을 비슷하게 내긴했지만 이게 그렇게 맛있다고는 못하겠다.일단 내 입맛에는 너무 안맵고 밋밋하다.개인적으로 감자탕은 좀 얼큰하고 칼칼해야 맛있는데 이건 담백하고 순한 감자탕맛이다.내 경우엔 고추가루를 좀 뿌려서 먹으니 이 부분이 좀 보완되서 한결 나았다.가끔..
써브웨이 성수역점 성수역 2번 출구앞 엔젤리너스 있던 자리에 써브웨이가 들어왔다.내가 본 써브웨이 매장 중 가장 큰데 그만큼 장사 잘 될거라고 판단 한 듯.처음 오픈 했을땐 점심시간에 매장 밖까지 줄을 설 정도로 사람이 많았는데 2주 정도 지나면서 안정된 듯 하다.가끔 밥먹기 싫을때 사먹을 생각.
바르미 샤브샤브 왕십리점 몇달만에 갔는데 메뉴와 가격에 또 변동이 있었다.고기양에 따라 중(80g) 12,800원, 대(130g) 14,800원으로 세분화 됨. 주말 및 공휴일은 여기서 천원씩 더 비싸다.사실 바르미는 샤브샤브 고기보다는 샐러드바 때문에 가는거라 저렴한 중으로 주문하고 샐러드바 음식 실컷 먹는게 이득이다.아직까지는 가성비가 괜찮은 편.
등갈비 구이 엄마가 만든 등갈비 구이.양념은 잘 됐는데 뜯어 먹을게 별로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