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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우동 오랜만에 만들어 본 카레우동.남은 카레는 다음날 도시락 반찬으로 활용.
[레고] 21306 - 비틀즈 노란 잠수함 비틀즈를 좋아하지만 이 제품을 살 생각은 원래 없었다.레고 가격이 미친거야 어제 오늘일이 아니지만 이 녀석은 볼륨(553피스) 대비 94,900원이란 정신 나간 가격으로 수많은 비틀즈팬들을 호구로 만든 장본인이다.(미국 정가는 $59.99)하지만 출시된지 일년이 가까워지니 정가에서 30%정도 할인된 가격에 풀리기 시작했고, 이 정도면 살만 하다는 생각이 들어 셀프 생일 선물로 구입 했다. 노란 잠수함을 레고로 굉장히 비슷하게 구현하긴했지만, 노래만 좋아했지 노란 잠수함 자체에는 예전부터 별로 흥미가 없었다.결국 비틀즈 멤버 4명의 미니피규어가 핵심인데.. 안타깝게도 폴 매카트니 말고는 싱크로율이 낮은편이다.특히 조지 해리슨은 누군지 알고봐도 전혀 모르겠는 수준.하지만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의상을..
애슐리 슈림프 투나잇 이미 갈릭 홀릭이라고 신메뉴가 또 나왔던데 이전 신메뉴였던 슈림프 투나잇 끝물때 다녀온걸 포스팅.딱히 기억에 남을만큼 맛있었던건 없었고 그나마 새우 사이즈가 예전보단 커졌다는게 포인트.하지만 새우 육질이 퍽퍽하고 시즈닝도 별로라 맛은 안좋았다.거의 갈때마다 실망하면서도 신메뉴 나오면 또 가게 되는게 미스테리..
아그라 코엑스점 가격은 커리+클래식난해서 14,900원.각각 500원, 1,000원씩 더 주고 갈릭난과 치즈난으로 변경해서 먹고 모자라서 클래식난(2,000원) 하나 더 먹음.커리가 걸죽하고 진한편이고 양도 적지 않다.그리고 야채등 건더기도 큼지막하게 썰어 넣어서 씹는맛이 있어 좋았다.갈릭난, 치즈난은 부드럽고 쫄깃해서 맛있었는데 클래식난은 식감이 뻣뻣하고 맛도 밍밍한게 별로였다.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편이라 다음에 또 갈 생각.
삼치구이 언제 먹어도 맛있는 삼치구이.이번에도 이마트에서 사다 구워먹었는데 역시 가성비 최고인 듯.
성수동 통큰 부대찌개 간판에는 부대찌개&철판닭갈비라고 쓰여있지만 들어가보면 전부 부대찌개만 먹고 있다.1인분 7천원에 처음 나오는 햄을 제외한 모든것이 무한리필인 곳.반찬뿐 아니라 당면, 라면사리, 공깃밥까지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육수는 아주머니한테 얘기하면 더 부어주고 간 맞추기 위한 부대찌개 양념장도 준비되어있음.이렇듯 가격 대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지만 맛은 그냥 평범한 수준이다.건더기 구성은 나쁘지 않은데 양념장 맛이 그저그럼. 찍어 먹어보고 초고추장인줄...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고 몹시 배가 고플때 가면 좋을듯 한 곳이다.
성수동 대구반점 지난번 처음 갔을땐 불고기 짬뽕을 먹었었는데 나쁘진 않았지만 짬뽕에 불고기 넣어먹는 조합이 딱히 인상적이지 않았고 가격도 센편이라 이번엔 불고기 빠진 그냥 짬뽕으로 먹어 봤다.결과는 만족.불고기가 빠지니 오히려 국물맛이 깔끔해서 좋았다.다만 일반 짬뽕인만큼 건저 먹을만한 해물은 별로 없음.양이 넉넉하게 나오는편이라 불고기 없어도 모자르진 않았고, 채소들도 거슬리는게 없어서 남김 없이 싹 먹었다. 중화 비빔밥은 한숟가락 먹어봤는데 굳이 비교하자면 일반 중국집의 특밥에 해당 되는 스타일이다.차이점은 일반 중국집 덮밥류처럼 전분을 풀지 않고 물기가 적어 한식 비빔밥과 흡사하다는것.맛이 담백하면서도 간간해서 왜 인기 메뉴인지 알 것 같았다.앞으로 점점 날 추워지면 짬뽕 생각날때 종종 찾게 될 듯.
스타벅스 사이렌 브라운 에나멜 머그 쨈님이 하사한 머그컵.스타벅스 1호점에서 판매하는 머그를 한정 수량 출시한거라고 하는데 그런건 잘 모르겠고 컵이 이쁘다.특히 요새는 흔하게 볼 수 없는 옛날 스벅 로고가 마음에 든다.
올반 센트럴시티점 추석 연휴 막바지에 찾아간 올반.언제나처럼 고속터미널엔 사람들이 많았지만 점심시간을 피해서 갔더니 웨이팅은 없었다.몇몇 간이 안맞거나 맛없는 음식들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은편이었다.다만 많은 방문수에 비해 매장이 좁아서그런지 테이블을 너무 다닥다닥 붙여놔서 자리가 좁고 불편하다.개인적으로 한식뷔페는 올반>자연별곡>계절밥상 순으로 치는데 자연별곡은 가격이 저렴하기라도 하지만 계절밥상은 올반과 같은 가격(주말23,900원)임에도 음식 종류나 질에서 많이 떨어진다.하지만 올반은 매장수가 너무 적어서 가기가 쉽지않고 할인쿠폰등의 마케팅이나 제휴할인이 가장 후지다.그나마 현대카드 M포인트 20%할인이라도 받으려고 했더니 센트럴시티점은 또 제외 매장이란다..서울에 고작 4개 있는 매장중에 2곳이 안되는데 그게 제..
왕십리 가야시 지나다니면서 언제 한번 가봐야지 하던곳인데 지난 주말에 다녀왔다.새벽 1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 사람들이 바글바글.. 거의 만석이었다.매장이 그리 크지않고 자리도 넓직한편은 아닌데 이것저것 잘 꾸며놔서 분위기가 좋다.고급스럽진 않지만 캐주얼한 일본 선술집 같은 느낌.이자카야인데 특이하게 페쉐를 팔고 맛을 보장하는 추천메뉴라고 별까지 막 쳐놨길래 주문해 봤다.안주용도라 국물이 많긴한데 농도가 걸죽하고 얼큰하다.매운거 잘 못먹는 사람이면 힘들 수 있을 정도의 맵기. 면도 파스타면이 들어있음.하지만 해산물 건더기가 푸짐하게 들어있진 않다.페쉐 다 먹고 좀 모자라서 타코와사비를 추가했는데 양파랑 곁들여 먹으니 맛있고 좋았는데 간이 짰다.내가 꽤 짜게 먹는편인데도 짰으니 많이 짠거다.가볍게 한잔하러 가기 좋은 스타..
한양대 브라더치킨 밤12시 넘어서 갑자기 치킨이 먹고 싶어져서 새벽까지 하는 치킨집 찾다가 처음 가보게된 브라더치킨.늦은 시간이긴했으나 토요일인데 손님이 아무도 없었고 주인으로 보이는 여자분이 바닥을 쓸고 있었다.썰렁해서 그냥 나와서 다른곳 갈까하다가 온김에 한번 먹어보자해서 자리잡고 앉음.가격대는 한마리에 12,900원 ~ 16,900원 정도.어째 느낌이 별로 좋지않아서 가장 싼 기본치킨인 몸짱통닭을 주문 했다.참고로 메뉴판 몸짱통닭 설명에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뉴욕의 풍미' 라고 쓰여있음.그리고 '브라더치킨은 미리 튀기지 않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깨끗한 기름에 바로 담아냅니다.' 라고도 쓰여있다.근데 주문한지 10분도 안돼서 치킨 바로 나옴..미리 튀기지 않기는 개뿔.. 주문과 동시에 튀기는데 어떻게 10분도 안돼..
니뽕내뽕 한양대점 짬뽕이 생각나서 엔터식스 한양대점에 있는 니뽕내뽕에 오랜만에 갔다.연휴인데다 오후 3시쯤 갔더니 매장이 한적했는데 자리 잡고 앉으려고하니 종업원이 2인석으로 가라고 하는거다.그래서 음식 3개 먹을거라 2인석은 좁으니 4인석에 앉겠다고하니 알겠다고 함.그리고 그게 아니더라도 손님도 별로 없고 자리 여유 있으면 2명이 왔어도 편하게 4인석에서 먹을 수도 있는거지 굳이 2인석으로 가라고 융통성 없이 해야하는지 모르겠다.여긴 양이 적은 관계로 짬뽕을 3개는 먹어야하는데 이날은 차뽕 3단계, 크뽕, 일뽕으로 주문 했다.먼저 차뽕 3단계는 맵다기보다는 쓴맛에 가까운 매운맛이라 맛의 밸런스가 좋지 않았다.다음부턴 덜 매워도 그냥 2단계로 먹는게 나을 듯.일뽕, 크뽕도 맛은 괜찮았지만 여전히 오징어는 죄다 귀때기(지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