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posts 썸네일형 리스트형 차세대 콘솔과 모니터에 바람 24인치 FHD 모니터를 듀얼로 쓰고 있는데, 작년 말부터 슬슬 모니터를 바꾸고 싶어 졌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난 지금까지 모니터를 사지 못하고 있는데, 이유는 간단하다. 내가 원하는 스펙의 모니터가 없다. 그렇다고 내가 원하는 스펙이 대단하거나 특이한 것도 아니다. 오히려 꽤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스펙일 거라 생각하는데, 대략 다음과 같다. 32인치 QHD(2560x1440) 해상도, 16:9 비율 IPS + 평면 패널 144Hz 주사율 이 조건을 만족하는 모니터가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나마 가장 근접한 것이 LG의 베스트셀러 게이밍 모니터인 32GK850F인데 딱 한 가지, 패널이 VA다. 사실 VA패널임을 감수하고 결제까지 했으나, 물량이 달려 배송이 한 달 넘게 지연된다고 해서 결국 취소.. 아웃백 딜리버리 오지치즈 후라이즈와 투움바 파스타는 사무실 회식 때 건대점에서, 코코넛 슈림프랑 치킨텐더 샐러드는 천호점에서 주문해 먹었는데 배달 특성상 좀 식은 게 아쉽지만 맛은 아웃백 그대로다. 하지만 맛있게 먹으면서도 매장 서비스 다 제외한 배달 음식으로서 냉정히 따져보면 가격은 확실히 비싸다고 느껴진다. 빕스처럼 배달 전용 메뉴를 만들어 매장용 메뉴보다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건 어떨까 싶다. 성수동 소바식당 항상 웨이팅이 있어서 점심시간엔 가기 힘든 소바식당인데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사람이 줄어서 웨이팅 없이 입장 가능했다.(그래도 내부는 거의 만석) 날이 쌀쌀해 온면을 먹었는데 전에 먹었을 때 양이 적었기에 곱빼기로 주문했더니 이제야 좀 배부르게 먹을만했다. 맛은 괜찮지만 역시나 국수 한 그릇에 9천 원이란 가격은 직장인 점심으론 비싸게 느껴진다. 피자헛 티본스테이크&쉬림프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슈림프'로 써야 하지만 꿋꿋하게 '쉬림프'로 쓰고 있는 피자헛의 티본스테이크&쉬림프를 먹어봤다. 왕십리한양대점(왕십리행당점에서 바뀜)에서 방문 포장했는데 치즈 토핑 추가했는데 티도 안 나고 기본 토핑도 부실하다. 고기와 새우를 둘 다 먹을 수 있는 건 좋지만 둘의 조화가 아닌 그냥 반반 피자와 다를 바 없기 때문에 신메뉴라고 하기엔 궁색하다. 새우와 고기가 들어간 이상 기본적으로 먹을만한 맛이지만 또 사 먹고 싶은 특별함은 없다. 하림 그리너스 동물복지 IFF 큐브 닭가슴살 이거 맛있다. 냉동으로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엄청 부드럽고 촉촉한데 간도 살짝 배어 있는 것이 염지를 한 것 같다. 후추도 살짝 뿌려 있어서 뭐 따로 첨가할 필요 없이 그냥 조리해 먹으면 됨. 큐브 모양으로 되어있다고 쓰여있지만 큐브랑은 거리가 멀고 그냥 대강 토막 내 져 있는데 한 입 크기라 먹기엔 편하다. 단점은 프라이팬에 구웠더니 안까지 다 익는데 너무 오래 걸린다. 중불로 최소 10분 이상 걸림. 팬보다는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오닭불고기 오삼불고기보다 더 맛있는 오징어+닭가슴살의 조화, 오닭불고기다.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미로식당 국물떡볶이 마켓컬리 등에서 유명하다는 냉동 떡볶이들을 이것저것 먹어 보았으나 맛있다는 소리가 나온 건 단 하나도 없었다. 성수동 어반소스 원래 사무실 근처에 새로 오픈한 핫플 아르코에 가려고 했으나 자리가 꽉 차서 할 수 없이 어반 소스로 갔는데 어반 소스는 썰렁하더라. 프리 오픈인데도 어떻게들 알고 그리 찾아오는지.. 참 신기하다. 에머이 성수점 쌀국수 먹고 싶어서 몇 달 만에 갔는데 확실히 예전만큼 장사가 안된다.(점심시간인데 빈자리가 반 이상) 메뉴판을 보니 기존엔 없던 반미도 추가 됐고, 똠찌엔이라는 텃만꿍처럼 생긴 것도 새로 생겼길래 한번 시켜봤다. 예상대로 텃만꿍처럼 다진 새우살로 완자 만들어 튀겨낸건데, 별로 맛없다. 함량이 적은지 새우맛도 별로 안 나고 식감도 퍽퍽한 것이 냉동 기성품 느낌이 너무 노골적으로 난다. 같은 가격의 넴이 훨씬 나음. DELL Inspiron 15 7590 4년 만의 노트북 구입. 델 인스피론 15 모델인데 처음엔 XPS를 살까 고민도 했지만 역시 가성비의 인스피론을 선택했다. 그리고 일반 노트북과 2in1(7591)을 놓고 또 고민했으나 결국 범용성이 뛰어난 일반 노트북으로 결정했다. 2in1의 경우 태블릿을 따로 구입할 계획이 없는 입장에서 매력적이었으나 그래픽 카드가 MX250으로 게임은 거의 포기해야 하고 CPU도 저전력 모델이라 성능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이제 구입한 지 한 달 돼 가는데 웹서핑 등 일반적인 사용부터 꽤 무거운 멀티태스킹까지 쾌적한 편으로 만족스러운 성능이다. 게임은 아직 돌려 볼일이 없었지만 게이밍 노트북이 아닌 만큼 지포스 1650은 적절한 조합이라고 생각된다. 재질이 일반적으로 쓰이는 알루미늄이 아닌 마그네슘 합금인데 델에서 .. 엽기떡볶이 행당점 최근 행당점에서 두 번 시켜 봤는데 국물이 약간 묽고 (원래 매장 편차가 있긴 하지만) 매운맛이 약해서 보통 덜 매운맛으로 먹는데 여긴 오리지널로 먹어야 딱 맞았다. 한양대점 보다는 확실히 낫고 무난한데 두 번째 시켰을 땐 치즈가 거의 실종 상태로 와서 좀 실망함. 용과 같이 3 (리마스터) * 일부 스토리 스포일러 포함 용과 같이 3를 하기 전부터 시리즈 중 최악이라는 평을 많이 봤지만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았고 충분히 즐길만한 타이틀이었다. 특히 스토리에 대한 악평이 많았는데 중후반부 들어서면서 뜬금없이 CIA와 정치권까지 등장하며 황당하게 전개되는 부분이 좀 깨긴 하지만 극2 처럼 막장 드라마 같은 억지 반전의 남발이나 어설픈 연애 코드가 없어서 오히려 더 깔끔한 맛이 있었다. 그리고 고아원 나팔꽃을 운영하는 부분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확실히 기존 용과 같이 시리즈와는 이질감을 느낄 수 있고 애들 뒤치다꺼리하는 것이 지루할 수도 있긴 하다. 하지만 잠시 쉬어간다는 기분으로 느긋하게 하다 보면 나름대로 나팔꽃 아이들 캐릭터에 정도 들고 관련 스토리들도 제법 괜찮은 편이다. 다만 비중.. 이전 1 ··· 105 106 107 108 109 110 111 ··· 3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