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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rosmith - Big Ones (1994) 에어로스미스의 제2 전성기를 가져다준 Permanent Vacation, Pump, Get a Grip 3장의 앨범에서 액기스만 뽑아놓은 앨범. 내가 처음으로 산 에어로스미스의 앨범이기도하다. 좋은곡들만 모아놓은 앨범이니 좋을수밖에 없지만 특히 Crazy는 예술이다. 곡도 곡이지만 뮤직비디오에선 알리시아 실버스톤과 리브 타일러의 풋풋한 영계시절 모습도 볼 수 있고.. 이무렵 에어로스미스의 뮤직비디오들이 참 이뻤던거 같다.
탕슉 난 탕슉이 너무 좋다. 매일 먹으라고 해도 먹을 수 있다.
o-zone 맥주 한병놓고 음악듣기 참 좋은곳이었는데..
삼각우유 우유는 역시 커피우유. 그리고 커피우유는 삼각이 최고. 빨대없이 쪽쪽 빨아먹어야 제맛 .
우리집표 스파게티 음.. 뭐 이정도면 훌륭.
중국성 정식 우리동네 중국성 5천원짜리 정식. 탕슉, 짜장, 볶음밥, 디저트로 군만두까지.. 조잡스러워 보이긴해도 골고루 맛보기엔 괜찮다.
Slaughter - Mass Slaughter : The Best of Slaughter (1995) 그룹명만 보면 스래쉬메탈 그룹같아보이는 슬로터의 베스트앨범.(하지만 실체는 팝메탈) 사실 말만 베스트지 2집까지 내고나서 나온거라 베스트앨범이라고 하기도 좀 그렇다. 그냥 1,2집에서 좋은곡들만 뽑아놓은 합본이라는게 맞을거다. 어쨌건 그덕분에 1,2집보다 더 손이 자주가게 됐던 앨범이다. Fly to the Angels, You are the One, Days Gone By, Real Love, Streets of Broken Hearts로 이어지는 명곡의 연속. 참 낭만적이고 좋은곡들이 많은데 팝메탈이 한풀꺽일쯤에 등장한탓에 일찍 묻혀버린 아까운 밴드다.
Poison - Flesh & Blood (1990) LA메탈을 논할때 빠질 수 없는 포이즌. 꽃단장한 멤버들의 모습은 별로 취향에 맞지않았지만 포이즌이 추구하는 음악에 잘 어울렸다고 생각한다. 씨씨데빌을 비롯 리치코젠, 블루스 사라세노같은 유명한 기타리스트들이 거쳐가기도했던 밴드.(하지만 역시 포이즌엔 씨씨데빌.) 1집의 I Won't Forget You나 2집의 Every Rose Has its Thorn, Fallen Angel같은곡도 좋지만 이 앨범이 포이즌 절정기의 음악을 담고있지않나 싶다. 이전까지는 보기힘들던 진지하고 어찌보면 무겁기까지한 Life Goes on도 그렇고 이 앨범 최고 히트송인 Something to Believe In은 포이즌의 음악적 기량이 정점에 이른걸 느끼게 해준다. Unskinny Bob같은 곡에선 여전히 신나지만 확실..
White Lion - Pride (1987) When the Children Cry로 크게 히트했던 앨범. 고등학교때 좋아하던 여자애가 있었는데 지금은 이름도 기억나지 않지만 그애가 이곡을 좋아했던것은 기억이 난다. 이래저래 추억이 많은앨범. Tell Me나 Wait도 좋고 깨끗하고 맑은 음악을 들려주던 그리운 밴드.
Guns N' Roses - Appetite for Destruction (1987) 사실 건즈를 그렇게 좋아한건 아니었다. [Lies]는 Patience빼면 별볼일 없고 [Illusion]앨범도 몇몇곡 빼곤 별로라고 생각하지만.(스파게티는 차라리 안나오는게 좋았을 앨범이고) 어쨌건 이 데뷔앨범만큼은 좋다.
싸이월드 까기 사실 난 오래전부터 싸이월드가 마음에 안들었다. 원래 한참 싸이월드 잘나갈때 깠어야하는건데 좀 아쉽다. 요즘 싸이월드의 각종 부작용과 한계가 드러나며 서서히 몰락해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몇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자. 2002년도 가을. 이때까지만해도 싸이월드는 아는사람도 거의 없는 싸이트였다. 당시 커뮤니티관련 최강자는 프리챌이었다. 커뮤니티와 채팅, 그리고 싸이월드의 미니홈피와 같은 마이홈피 서비스등이 고르게 자리잡힌 거대포탈이었던 프리챌. 하지만 이때 프리챌의 커뮤니티 유료화 감행으로 프리챌은 스스로 자폭하고 만다. 프리챌 유저들의 반발은 엄청났고 무료로 사용자들 끌어들여놓고 갑작스럽게 유료화로 돈을 받아내려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프리챌을 떠났다. 그리고 이때 입은 타격을 이겨내지못하고 프리챌..
한숨 누가 그러더라 담배를 피는이유는 한숨이 눈에 보이기때문이라고. 오늘도 수십번의 한숨을 새벽공기속으로 날려보낸다.